서 구청장, 보조강사 자격으로 봉래초 방과후 학교 방문
청구초‧봉래초서 시범 실시… 내년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
청구초‧봉래초서 시범 실시… 내년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구 직영 초등 온종일 돌봄에 이어 최근 방과후 학교도 직영에 들어가 올해 2학기부터 청구초, 봉래초에서 시범 실시 후 내년에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첫 수업일인 6일, 하루 일일 보조강사 자격으로 중림동 봉래초 방과후 학교를 방문했다.
서 구청장은 아이들의 체온 체크부터 시작해 클레이 공예도 함께 하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정문까지 하교지도를 하면서 방과 후 학교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았다.
구가 야심차게 마련한 ‘중구형 방과후 학교’는 기존에 학교에서 운영하던 방과 후 학교를 중구 직영으로 전환해, 수준 높은 강사진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된 교육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체온 체크와 철저한 출결관리로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내년 2월까지 아이들의 방과 후를 책임질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아이들을 보내 놓고도 늘 걱정이 앞서는 게 부모 마음이겠다. 적응은 잘 하고 있는지, 또 방과 후 학교에서 뭘 배우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안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고 약속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쪼록 빈틈없이 대비해서 2022년 중구 내 모든 공립초등학교에 성공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중구 방과후 학교, 믿고 맡겨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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