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중구청장, 박순규‧박기재 시의원, 김행선 부의장, 이승용 의원 이혜영 의원 윤판오 의원 등 동행
신당역 일대 보행환경 개선공사 현장과 주변 동네도 시찰
박 의원 “경제 살리기에… 끝까지 관심 갖고 노력”
최근 박성준 국회의원(중구성동을, 법사위)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황학동 서울중앙시장과 신당5동백학시장, 약수시장 일대를 차례로 돌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추석인사를 건네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전통시장 추석인사를 전하기 위한 방문길에는 서양호 중구청장, 박순규‧박기재 서울시의원, 김행선 중구의회 부의장, 이승용 의원 이혜영 의원 윤판오 의원 등도 함께 했다.
먼저 지난 15일 중앙시장과 신당5동백학시장을 차례로 방문한 박 의원은 “코로나19 등으로 경기침체로 인한 힘든 상황 속에도 불구 활짝 웃으며 따뜻하게 맞아주는 상인분들에게서 고향의 온정을 떠올리며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도 “한편으로 움츠러든 경기에 생업의 고통이 참으로 크실 수밖에 없어 마음이 무거웠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신당역 일대 보행환경 개선공사 및 황학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인 중앙시장 지하상가와 신당역을 잇는 연결통로 공사가 빠르게 진행 중에 있다. 신당역 일대 퇴계로는 중구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구간임에도 한전 개폐기와 지하철 환기구가 자리 잡고 있어 전동 휠체어 한 대가 지나기 어려운 협소한 보도였다”며 “이번 보행환경 개선공사와 지하 연결통로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 여러분의 보행환경은 물론 지하철에서 유입되는 시장 이용객들이 늘어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 여러분의 숙원 사업인 보행환경 개선 공사와 신당역 연결 통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어 황학상권 일대 경제 살리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성준 의원은 같은 날 중앙시장, 백학시장에 이어 이번에는 약수시장을 방문했는데, 이전 시장들과 마찬가지로 명절 대목답지 않게 한산한 분위기였다.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차례로 만나며 추석인사와 더불어 위로의 말을 전한 박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는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이 시작되어 다시 매출이 늘지 않을까 기대감을 표현하시는 상인분들도 많았다.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국민지원금의 취지에 맞게, 중구민 여러분들께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그는 “이맘때면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반가움과 그리움이 번갈아가며 마음속에서 일렁이기 마련이다. 추석을 앞둔 현재(15일 기준) 백신 1차 접종 목표율인 70%가 거뜬히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아직은 충분한 인원이 모여 예전만큼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곧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멀리서도 가족 친지들과 함께 명절의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