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중앙연맹서울시협의회 주관 50여명 회원 참여
자연보호중앙연맹서울시협의회 (회장 이영도) 회원 50여명은 지난 28 일 남산자생식물 보호를 위해 남산 국립극장주변일대의 서양외래식물 (외래풀 ) 제거작업을 펼쳤다 .
이날 행사는 성장속도가 빠른 외래풀은 특히 가을철이면 남산일대에서 서식하여 토종 자생식물의 성장을 방해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어 자주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북한산, 관악산, 수락산, 남산 등지를 순회하며 외래풀을 제거함으로써 자생식물의 생육을 도와 사람과 식물 그리고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조성에 기여해 왔다 .
특히 금년은 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에서 사전 답사를 통해 남산 중턱일대는 수년간 작업으로 외래풀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느낄수 있었으나 의외로 남산입구의 국립극장주변에 외래풀이 무성히 자라 군락지를 형성한 것을 발견, 집중적 제거활동을 실시 할수 있었다..
이영도 회장은 “금년은 외래풀이 번성한 남산 국립극장 주변 군락지를 발견하게 되어 작업량을 극대화 할 수 있어 그 보람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이어“우리 회원님께서 외래풀 제거 작업때 늘 몸이 가시에 긁히고 모기에 쏘이며 정말 수고 많으셨다”라고 고마운 심정을 강조했다.여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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