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전문상담인력 포함 교원 200여명 대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청(교육장 권혁미)은 학생 심리·정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초·중·고 전문상담인력을 포함한 교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10월 15부터 11월 1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온라인 상담 채널 운영, 사회성 발달 단계에 따른 아동·청소년 심리 이해, 수용전념치료’라는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를 통해 전문상담인력을 포함한 교원들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인지 상태를 이해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상담에 대한 성찰과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연수 운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하며, 사전 질의 및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정보 공유를 활성화 한다.
1차 연수(10.15.)는 ‘온라인 상담 채널 운영의 실제’라는 주제로 코로나 시대에 물리적 방역 못지않게 중요한 심리적 방역을 위해 실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상담 채널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차 연수(10.22.)는 ‘사회성 발달 단계와 아동·청소년 심리 이해’라는 주제로 사회성 발달 단계에 따른 초,중등 학생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연령 별 상담 사례를 통해서 상담 적용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2차 연수는 권역 연수로 참여 대상은 중부 관내 뿐만 아니라 서부교육지원청 내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3차 연수(11.15.) ACT 워크숍은 수용전념치료 배우고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실시되며 오전에는 이론 이해, 오후에는 적용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중부교육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학교 부적응 및 위기 학생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상담인력의 상담전문성 향상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의 학생 지도와 상담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정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