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공연과 시나위, 국보급 명창들의 남도민요, 무용 ‘살풀이’ 등 선봬
(사)남산골국악진흥회(이사장 명창 양동용)가 지난 16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중구민과 함께하는 ‘남산골 가무악 국악콘서트’를 비대면 라이브(생방송)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남산골 가무악 국악콘서트’는 우리 고유 판소리의 매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우리 국악 전반의 다양한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코자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중구청과 중구의회가 후원했으며 중구신문, 메리힐이비인후과병원, HILIVING이 협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강휘 외 4명이 신명나게 꾸미는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졌으며, 시나위(박성진 외 3명), 양동용, 이원태고수. 김명남명창외30인이 선보이는 남도민요(금강산타령, 자진육자배기, 새타령, 흥타령, 진도아리랑)가 선보였다.
또 양동용 명창의 판소리 ‘심청가 중 눈뜨는 대목’과 명창 박애숙‧고수 이원태 외 2인이 선보이는 창극 ‘농부가’, 명창 허애선‧고수 이원태가 펼치는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 무용가 김성곤의 살풀이 공연, 명창 김명남과 고수 조풍류의 판소리 ‘적벽가 중 새타령’, 명창 전은령과 고수 이원태의 판소리 ‘수궁가 중 고고천변’ 공연이 각각 펼쳐졌다.
양동용 이사장은 “모든 사회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비대면 이지만 사랑하는 서울시민과 함께 남산골 가무악 국악 콘서트를 생방송으로 실시하게 됐다. 유튜브를 시청하시는 시민과 준비하신 여러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공연에서 열창하게 될 명창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유정재 기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