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중구청장, 조영훈 중구의장, 박성준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지도자도 동참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맞는 지난 주말(11월 14일, 21일)은 중구에서 모처럼만에 생활체육인들의 활기가 가득했다.
중구청장기 및 협회장기 족구, 산악, 농구대회가 일제히 중구 관내에서 열려 오랜만에 중구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 마련됐다.
중구는 그간 코로나19로 체육활동에 제약이 많아, 오랜 시간 체육동호인들의 아쉬움과 답답함이 많았었다. 지난 11월초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방역 지침이 전환됨에 따라, 구는 자체 계획 수립·추진으로 생기 넘치는 생활체육 현장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오랜만에 활력 넘치는 스포츠대회의 개막을 축하라도 해주기라도 한듯 서양호 중구청장, 조영훈 중구의회의장, 박성준 국회의원(법사위, 중구성동을), 서울시의원 및 구의원 등 중구의 수많은 선출직 지도자들이 체육대회 현장을 방문해 오랜만에 재개되는 체육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먼저 서양호 구청장은 “체육동호인 활동은 지역 주민 간 소통 통로이자, 민주주의의 튼튼한 풀뿌리이다. 중구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조영훈 의장은 “오늘 위드코로나로 찾아온 반가운 자리가 아닌가 싶다. 그간 보지 못했던 얼굴들을 만나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의회는 중구의 체육인과 주민들의 건강과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박성준 국회의원은 “모처럼만에 야외에서 느껴보는 체육의 열기가 아닌가 싶다”며 “하지만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 상황이 아니기에 모두들 철저한 방역 수칙하에 스포츠를 즐겨주시기 바란다. 모두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다치지 마시고 안전하게 운동을 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강선 중구체육회 회장도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지치셨겠지만 체육을 통해 배우는 배려의 미덕으로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주시는 자랑스러운 중구체육회 동호인이 되어 주시길 바라며, 오늘 치러지는 대회를 만끽하며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되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중구체육회에 따르면 이번에 치러진 스포츠 대회 결과, 족구대회에서 ‘남산클럽’이 우승을 ‘문화클럽’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산악 종목에서는 ‘명품’이 우승을 ‘신동아’가 준우승을, 농구대회에서는 ‘프렌즈’가 우승을 ‘에이플러스’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