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게 듣는다
박영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게 듣는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1.11.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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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한 위원장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안 심사 위해 최선”
한 해 살림살이 결정짓는 중대한 사안…집행부와 의원들 간 협치 강조
박영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인터뷰 질의에 대해 답하고 있다
박영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인터뷰 질의에 대해 답하고 있다

중구의회 박영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22일 제268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위원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박영한 예결위원장은 인터뷰에서 “한 해 살림살이 결정짓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내년도 사업예산안 등을 꼼꼼히 살펴서 중구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면서 “어렵고 위중한 시기에 구민의 삶의 질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면밀한 심사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다음은 박영한 예결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주요내용이다

 


Q. 위원장에 선임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새해 구정 살림살이가 될 2022년도 사업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부여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8대 의회의 처음 그리고 마지막 정례회의 예결위원장을 맡게 되어 감회가 남다릅니다. 어렵고 위중한 시기에 구민의 삶의 질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면밀한 심사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Q. 중구 2022년도 사업 예산규모의 특징에 대해 한 말씀

A. 2022년 사업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2021년도 당초예산보다 412억원인 7.74%가 증가된 5천733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중구의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해 낭비성 예산과 일회성, 전시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중복사업은 유사사업과 통폐합해 반드시 주민 필요사업과 편의사업에 예산편성이 적재적소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이번 예산심의과정에서 가장 중점적 살펴볼 부분은

A. 예산 심의권은 국민주권과 권력분립의 원리에서 비롯된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으로써 주민으로부터 부여된 의회의 고유 권한이라 생각합니다. 조례나 규정에 없는 우리동네관리사무소 등의 예산이나 청사이전 등 생활SOC사업 등은 동료의원들과 협의해야겠지만 원칙적으로는 예산 반영이 쉽지 않습니다. 저를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 모두는 지역적 이해관계와 당리당략을 떠나서 구민의 복리증진 향상 및 구민의 삶의 질 증대와 관련된 사업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안 심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Q. 예산결산위원회 운영 방향은

A. 예산심의권이라는 구민이 부여해주신 본연의 의무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소중한 세금이 긴요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항상 예의주시하며 꼼꼼한 심사에 임할 것입니다. 예산심의는 단순히 삭감을 위한 심의가 아니라 구민의 복리증진에 예산이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구청에서도 함께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아울러 위원 개개인의 의견과 생각을 최대한 존중하며 동시에 최선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위원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 해의 살림살이를 결정짓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위원님들의 많은 조언과 의견 그리고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Q. 끝으로 구민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난해에 이어 올해역시 코로나19로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신 구민 여러분께 의지가 되는 의정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고 합리적인 예산이 되도록 예결위 위원장 역할에 모든 역량을 다하고자 합니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오며 앞으로도 남은 임기동안 중구의회에 깊은 관심과 조언으로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방역에 적극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리: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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