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챌린지·카페투어·플리마켓·체험클라쓰 등 진행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했다는 평가
중구 청구동(동장 서희숙) 주민기획단과 착한가게추진단이 최근 이틀간 청구동 카페거리(아이엠∼세컨하우스)와 청구어린이공원에서 청구동 착한동네 응원 챌린지인 ‘2021 청구동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內 힘든 상인과 소외된 주민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걷기챌린지 ▲카페투어 ▲플리마켓 ▲체험클라쓰 ▲놀이클라쓰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된 가운데 서양호 중구청장과 이화묵.이혜영 중구의원, 문기식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여해 주민들 화합 다지기에 동참했다.
이른 아침 청구어린이공원을 출발해 매봉산을 왕복한 걷기 챌린지를 비롯해 커피, 공연, 전시, 달고나, 영화상영, 쿠키만들기, 와인행사, 카페인증샷, 플리마켓은 청바지, 모자, 커피&디저트, 쿠션, 스카프, 손수건, 의류, 빼빼로, 수제청 등을 판매하는 카페투어가 인기를 모았다. 아울러 도서교환전을 열어 희망의 꽃씨 나누기를 하면서 헌책 1권을 가져오면 새책 2권을 주는 이벤트도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는 평가다.
또한 청구동 클라쓰 수강생 작품 전시, 판매,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클라쓰'는 물론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추억놀이(고무줄,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풍선아트, 마술쇼 등으로 구성된 '체험클라쓰'와 더불어 2021 청구동 따뜻한 겨울나기 공동모금 행사 등이 열리기도 했다.
서희숙 동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우리동네 대표들과 주민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청구동 주민들의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