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명 출원 265점 출품되어 공정한 심사 끝에 40점 입상작 발표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사진공모전인 '제27회 서울중구 사진공모전' 입상작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비대면으로 지난 12월 15~19일까지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제27회 사진공모전은 102명이 출원하여 265점이 출품되어 공정한 심사 끝에 40점의 입상작을 발표하고 사진도록을 발간했다.
남월진 원장은 발간사에서 "코로나19 시대상을 반영하듯 행사보다는 우리구 동네골목 풍경, 코로나 방역 등을 소재로 주민들께서 사진공모를 하셨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글로벌 도시인 우리중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앵글에 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원에서는 공모전 입상작을 해외자매도시인 북경 서성구, 호주 파라마타시를 비롯하여 서울시청로비,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충무아트센터, 명동, 을지로3가, 신당, 약수역에서 순회전시를 통해 아름다운 중구를 알리면서, 엽서 등 홍보자료로 활용했다.
그동안 입상작 1,000여점은 문화원 중구아카이빙으로 구축되어 플랫폼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어서 문화원의 어반 스케치반은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12월 20~30일까지 수강생들이 정동야외스케치 등을 통해 중구를 스케치한 200여 작품으로 전시회를 갖는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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