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 제72대 서장‧남대문경찰서 제61대 서장 인사이동
중부경찰서 제72대 서장‧남대문경찰서 제61대 서장 인사이동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2.01.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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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원칙과 직원 간 화합’으로 중구 치안 제로 앞장
중부署 강순보 서장‧남대문署 김종관 서장 각각 부임
취임식 대신 직원과 간단한 상견례 후 17일부터 본격 업무 돌입
좌)강순보 남대문경찰서장 우)김종관 중부경찰서장
좌)강순보 중부경찰서장 우)김종관 남대문경찰서장

서울의 중심 중구의 치안을 담당하게 될 두 경찰서 수장이 지난 117일 각각 임명됐다. 중부경찰서의 신임 서장으로는 강순보 전 음성경찰서장이, 남대문경찰서의 신임 서장으로는 김종관 전 아산경찰서장이 부임했다.

두 서장은 엄중한 코로나19 시국을 의식해 연례행사인 취임식은 생략한 채 곧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는 적은 인구에 작은 면적일지라도 서울의 중심에 자리해있고, 서울시청을 비롯한 서울 행정의 요충시설과 그밖에 상업시설들이 대거 집중돼 있다 보니 늘 치안문제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새로 부임한 두 경찰서의 서장들 역시 공정한 원칙과 직원 간 화합등을 중요시한다는 데에 공통점이 있어 향후 중구의 치안벽이 더 두터워질 전망이다.

 

72대 중부신임서장에 강순보 전 음성경찰서장

강순보 서장 주민 안전 확보 위해 전 직원원팀

 

72대 중부경찰서를 이끌어갈 신임 서장에 강순보 총경이 임명됐다.

중부경찰서는 지난 1772대 강순보 서장(50)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강순보 서장은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배려해 별도의 취임식 행사 없이 각 부서 사무실을 돌며 중부서 직원들에게 직접 인사를 건넸다. 

강 서장은 "올해는 코로나19와 계속되는 사회적약자 대상 강력사건 등으로 경찰의 역할에 시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로,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부경찰 전 직원이 원팀이 되어 주민이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 서장은 제주 출신으로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 1999년 경찰에 몸을 담아 충북청 청문감사관을 역임한 후 2019년부터 음성경찰서장을 역임해온바 있다.

 

61대 남대문신임서장에 김종관 전 아산경찰서장

김종관 서장 기본과 원칙에 충실사랑받는 남대문

 

61대 남대문경찰서장에 김종관 총경(49)이 취임, 지난 17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본격적인 업무 돌입에 앞서 김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피로 경감을 위해 취임식 대신 앞으로 함께 소통하며 중구 지역의 치안을 맡게 될 직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관 서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엄정하고 공정한 법집행 실시, 주민들로부터 공감받고 사랑받는 경찰이 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 실시, 화합하고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서장은 지난 1996년(경찰대 12기) 경찰에 첫 발을 디딘 후 경찰청 혁신기획 조정담당관실, 충남청 정보과장, 아산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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