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2022 임인년(壬寅年) 신년사
오세훈 서울시장, 2022 임인년(壬寅年) 신년사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2.01.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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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2억원 미만 소상공, 임대료 80만원 지원"
“불합리 규제 혁파…코로나19 방역에 총력” 다짐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는 코로나19 방역과 민생경제 치유를 통해 온전한 일상을 회복 및 공정도시 서울을 향해 본격적으로 뛰는 한 해가 될 것라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10년 만에 돌아온 서울시는 많이 달라져있었다지난 9개월은 앞으로 계획한 일들을 해나가기 위한 기본 토대를 만들고, 10년간 거꾸로 가고 있던 서울의 시계를 다시 되돌려 놓기 위해 초석을 다진 시간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담 병상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시립병원을 총동원하고 민간병원과 협력해 병상을 추가 확보하는 것은 물론 산모인 환자가 치료 가능한 모성 전문병상투석환자를 위한 특화병상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경영 위험에 놓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올해 2월부터는 서울 소상공인 지킴자금사업을 실시해 지원한다. 연매출 2억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에게 점포 임대료를 80만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요 재건축 단지의 행정절차 정상화를 위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그간 개발에서 소외된 도시재새지역에도 주택공급을 촉진할 것이라며 재개발을 통해 매년 26000호의 신규주택 공급이 목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올해도 신속통합기획민간 재개발 공모를 추진할 것이라고 이었다.

안심복지정책으로는 더 어려운 가구를 더 두텁게 지원하는 하후상박형의 서울 안심소득시행, 서울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확대,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40개 공동체 확대, 저렴하고 안전한 서울안심 키즈카페조성 등을 내세웠다.

올해 발표되는 최상위 도시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관련해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한강을 포함한 75개 지천의 수변공간을 활성화해 서울의 공간 구조를 개편하겠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됐지만 낙후된 세운지구의 정상화를 위해 171개로 쪼개진 세운 일대를 다시 통합개발의 관점으로 묶고 용적률, 높이 조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신산업과 주거, 녹지축이 융복합된 테크시티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바로 세우기도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문제가 된 민간위탁과 보조, 마구잡이식 산하기관 설치, 방만한 행정운영뿐 아니라 부당한 방법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비상식적인 제도를 혁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대전환의 시대에 맞는 양질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겠다올해 안에 국제금융센터지수를 10위권 안으로 진입시키고, 2030년까지 해외 금융사 100개사를 새롭게 유치해 외국인 직접투자의 교두보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무엇인가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두고 꾸준히 노력하면 뜻대로 이뤄진다는 뜻의 유지사성을 언급하면서 새해에는 반드시 서울시를 바로 세우고 서울비전 2030’을 역동적으로 실천해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는 서울, 다시 사람과 기업과 투자가 몰리는 매력적인 서울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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