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區新聞 창간 29주년 특집 인터뷰-서양호 중구청장에게 듣는다
中區新聞 창간 29주년 특집 인터뷰-서양호 중구청장에게 듣는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2.02.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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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복지 실현’‧'구민 체감 사업 예산 투입' 등 중구민 위한 도시 조성 박차
서양호 구청장 “구민의 생활과 삶속으로 묵묵히 걸을 터”
서양호 중구청장(좌)과 본지 변봉주 발행인이 대담을 나누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좌)과 중구신문 변봉주 발행인이 대담을 나누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14일 중구신문 창간 29주년 특집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 임기 구정활동 방향과 올해 제일 관심을 두고 있는 중구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임기 4년차 접어든 서 구청장은 중구민을 위해 일할 수 있어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구청장이 바뀌고 동네가 달라졌다'며 곳곳에서 응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남은 임기 역시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만드는데 전념하겠다. 125천 구민 한 분 한 분을 만나 생각과 필요를 듣고 정책으로 실현하겠다. 쉬지도 지치지도 않고 구민의 생활과 삶속으로 묵묵히 걷겠다. 채찍질도 좋고 응원도 좋다. 많은 관심으로 구정 운영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앞으로 새롭게 꿈꾸는 중구의 모습에 대해 중구시설관리공단을 중구경제개발공사로 전환할 것과 '중구 기본교통'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 과제로 설정했다. 다음은 서양호 중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Q1. 중구신문 창간 29주년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면?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긴 시간 변함없이 중구 발전을 위해 일 해 주신 변봉주 대표님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중구신문이 독자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

 

Q2. 서울 25개 자치구 중 확진자 수 최저를 유지해왔다. 어떤 노력이 있었나?

중구의 하루 유동인구는 200만이다. 그만큼 코로나 확산 위험이 크다. 때문에 지난 2년간 특별한 전략으로 한 발 앞서 움직여왔다. 첫째는 '중구 선별검사 기동대''찾아가는 백신접종센터'를 만들었다. 주민이 찾아오길 기다리기 보다, 구청이 주민께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다. 선별검사 기동대는 지난 1년간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찾아 119회 출동했다. 찾아가는 백신접종센터는 지난해 말 15개 동주민센터를 돌며 1천명의 3차 접종을 도왔다.

둘째는 백신접종률을 압도적 1위로 끌어올렸다. 국립중앙의료원과 중구예방접종센터 2곳에서, 2배 빠른 접종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1·2차 접종 1', '전구민 70% 1차 접종 1'를 기록했다. 백신접종 3관왕을 달성했다. 마지막 시내 관광호텔을 통째로 빌려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거나, 해외입국주민 자가격리 숙소로 사용했다. 구민 안전을 확보하면서, 코로나로 타격 입은 관광업계도 돕는 12조의 정책이었다.

지역 어르신과 만나 다정하게 기념 촬영하는 서양호 중구청장
지역 어르신과 만나 다정하게 기념 촬영하는 서양호 중구청장

Q3. 2월부터 오미크론에 대응에 따라 방역체계도 달라졌다. 구체적으로 어떤 게 바뀌었나?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가 매서운 기세로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하루 최대 10만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체계도 2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달라진 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코로나 검사 방식이다. 이전까지 누구든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면, 이제는 60세 이상 고령자 밀접접촉자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 양성 반응자 등만 PCR 검사가 가능하다. 일반 시민은 30분 이내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중구는 지난 1월 말부터 3개 선별진료소에 약 5만명 분의 진단검사 키트를 미리 확보해 뒀다.

둘째는 중구 백병원·국립중앙의료원 등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 진단검사가 가능해졌다. 비용은 5천원에서 최대 7-9천원 선이다. 사전에 백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에 협조를 부탁했고, 중구민 안전을 위해 기꺼이 협조해주셨다. 셋째는 재택치료·자가격리 기간이 기존 10일에서 7일로 축소됐다. 중구는 현재 확진구민을 위해 24시간 비상콜을 운영하며, 유사시 사용할 코로나 치료제도 넉넉히 확보해뒀다.

 

Q4. 올해 예산은 얼마이며 구정운영 방향과 사업별 예산 편성현황 및 세부 계획에 대해서 말 해달라.

 

2022년 중구의 살림 규모는 5733억원이다. 핵심은 '구민 체감'이다. 전시성 행사 등 불필요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교육·복지·청소·안전과 같이 주민이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투입했다. 더불어 코로나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관련 예산 마련에도 힘썼다. 특히 서울메이커스파크 및 행정복합청사 건립이나 생활SOC 복합화 등 큼지막한 비용이 드는 사업은, 공모를 통해 국가와 서울시 예산을 끌어오거나 SH(서울시 주택개발공사), LH(한국토지개발공사) 투자를 유치해, 구민이 내는 세금은 오직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만 사용되게 했다.

 

서양호 구청장(우)이 서울메이커스파크·행복청사 착수보고회 시삽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우)이 서울메이커스파크·행복청사 착수보고회 시삽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Q5. 중구가 신당동 시대를 주장하며 구청사 이전을 홍보하고 있다. '서울메이커스파크 건립' 관련 사업 현재까지 진행 상황은?

'행정복합청사 및 서울메이커스파크' 건립은 125천 중구민과 을지로 일대 3만 소상공인의 염원을 담은 사업이다. 핵심은 을지로 인쇄타운에 위치한 구청과 주거 지역에 들어선 충무아트센터 자리를 맞바꾸고, 주민을 위한 생활편의시설과 도심제조업 지원 시설을 함께 짓는 거다. 이를 통해 구청은 주민의 70%가 거주하는 동측으로 옮겨 밀착행정을 제공하고, 현 구청자리엔 인쇄업 등 1만개의 도심산업을 지원할 '서울메이커스파크'가 생긴다. 각 건물엔 구의회, 도서관, 스포츠센터, 어린이집 등을 복합화 해 걸어서 10분 이내 누리는 생활SOC를 실현하고, 600세대 이상의 행복주택까지 함께 짓는다.

이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구의 재원이 투입되지 않는다는 거다. 총 사업비 4500억원 중 3000억은 SHLH가 선투자하고 나머지 1500억은 국·시비 등으로 충당한다. 구민이 내는 세금은 오직 복지·교육·환경처럼 주민생활에 밀접한 분야에만 사용된다.

지난해 9월 공공사업의 8부 능선인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11월엔 국무총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LH 주택개발공사 사장, 주민, 인쇄인들을 모시고 사업의 본격시작을 알리는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2026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부지런히 달려나가고 있으니 새롭게 바뀔 중구의 지도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Q6. 올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임기 4년차 접어들었다. 지난 임기 중 큰 의미를 둔 정책은?

'공로수당''초등돌봄'이다. 공로수당은 전국 최초로 저소득 어르신께 매달 10만원을 드리는 복지사업이다. 서울에서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가장 높고, 빈곤률까지 높은 중구의 현실을 바꾸고자 만들었다. 20192월 도입돼 지금까지 13천여명의 어르신께 제공되고 있는데, '공로수당이 자식보다 더 효자'라는 말이 나올 만큼 어르신들의 기초생활을 든든히 보장하고 있다.

중구형 초등돌봄은 도입 1년만에 학부모 만족도 99%에 대통령상·교육부장관상 등을 휩쓸고 50곳이 넘는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요청을 받은 정책이다. 전국 최초로 아침 7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아이들을 돌보는 '중구형 초등돌봄'을 만들고, 6회 외부강사를 초빙해 로봇코딩이나 우쿨렐레·성장요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원 등 외부활동 후 재입실도 가능하다. 1교실 2교사제를 도입해 학원차량까지 교사가 아이를 배웅하고, 양질의 급간식도 매일 제공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지금은 '돌봄교실 하나 보고 이사왔다'는 학부모가 있을 만큼 학부모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Q7. 올해 관심 있는 중구 현안은?

'공간복지 실현'이다. 중구는 '공간 빈곤'을 겪는 도시다. 면적은 서울 전체의 1.6%에 불과한데, 온갖 상업·행정시설이 다 모여있다. 정작 주민이 누릴 문화,체육,복지,교육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재배치, 복합화, 효율화'라는 세 전략을 만들었다. 첫 번째 재배치는 '서울메이커스파크(SMP)과 행정복합청사' 건립이다. 두 번째, 복합화는 공공시설을 지을 때 이왕 땅을 쓰는 김에 3-4개 이상의 생활시설을 복합화해 짓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해 2월 문을 연 '신당누리센터'. 신당동 주민센터에 영유아 실내놀이터 및 육아나눔터 도서관 청소년 진로체험센터 옥상 정원 '하늘 누리' 등의 시설 등을 복합화했다. 앞으로는 신당사거리공영주차장을 생활문화 스포츠시설로, 청구공영주차장을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용공간으로, 장원중학교에 주차난을 해소할 공영주차장과 문화 공간을, 회현동 공공청사에 도서관, 어린이집, 공공주택 등을 함께 지을 계획이다. 현재 국가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된 관련 예산만 100억 이상이다.

마지막 효율화는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하는 전략이다. 일단 중구의 모든 공공시설을 365일 개방한다. 46개 시설 120개 공간을 주민이 동네에 머무는 시간인 평일 저녁 9시까지, 주말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중구에 있지만 정작 주민은 이용하기 어려웠던 민간시설도 적극 활용한다. 구청이 민간 주차장을 섭외해 보조금을 지원하면 해당 주차장은 구민에게 주차공간을 저렴하게 개방하는 식이다. 지금까지 남산 자유총연맹 주차장 70, DDP 두산타워 주차장 100면이 개방됐고, 오는 3월 경 동국대 주차장 100면 개방을 위해 준비중이다.

 

Q8. 동정부를 통해 구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쳤다. 성과는?

동정부는 쉽게 말해 동, 마을이 하나의 작은 정부가 되는 거다. 그렇게 할 때 구청장의 권한을 주민께 드릴 수 있다. 첫 시작은 발상의 전환이었다. 주민들 입장에선 동주민센터가 가깝지 구청에 갈 일은 거의 없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업 권한, 예산, 인력이 구청에 집중돼 있었다. 공급자 입장에선 효율적이고 편리하긴 한데, 주민들 입장에선 답답한 면이 많았다. 그래서 쓰레기 배출이나 청소, 공원 관리처럼 동에서 맡아야 처리가 빠르고 서비스 만족도도 올라가는 업무 77개를 동주민센터로 이관했다. 둘째로 주민이 직접 동의 한 해 살림을 짜게 했다. 주민참여예산제 규모를 기존 연간 2-30억원에서 137억까지 5배 이상 확대했다. 덕분에 수십년간 겨울만 되면 위험해졌던 약수동 오르막길엔 엘리베이터가 생기고, 불법주정차한 오토바이가 줄서 있던 골목엔 장미정원이, 쪽방촌에 무료 이불 빨래방이 생겼다.

 

Q9. 우리동네 관리사무소가 생긴지 1년이 지났다. 어떤 성과가 있었나?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는 노후 주택가를 아파트관리사무소처럼 살뜰히 돌보는 곳이다. 아파트는 관리사무소가 쓰레기 배출이나 주차 문제 등을 책임지고 관리하지만 주택가엔 그런 곳이 없어 불편함이 컸다. 이 문제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12개의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를 만들었다.

우리동네 관리사무소에선 기본적인 관리사무소 업무인 쓰레기 배출 무단폐기물 및 적치물 정비 등하굣길 안전관리 택배 보관부터 특화 서비스인 공구 대여 저소득 층 이불빨래 등까지 지원한다.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를 움직이는 건 주민이다. 200여명의 주민이 시간당 1만원 이상의 생활임금을 받고 근무한다. 동네문제에 최고 전문가인 주민이 일을 처리하니까,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고 주민이 원하는 행정복지 서비스를 직접 디자인하기도 한다. 주민이 골목환경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골목분양제', 동네 은퇴 인력을 모아 저소득 어르신의 집수리를 돕는 '실버특공대',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는 '슬기로운 공유상자' 같은 좋은 행정서비스들이 주민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작년 8월 봉래초에 개설된 중구형 방과후학교에서 일일 보조교사로 나서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작년 8월 봉래초에 개설된 중구형 방과후학교에서 일일 보조교사로 나서고 있다

Q10. 중구형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부형들의 관심이 뜨겁다. 진행상황은?

기존 방과후 학교는 '뜨거운 감자' 같았다. 학교 교사들이 직접 운영하자니 업무가 과중해지고, 민간에 위탁하자니 업체별로 교육의 질이 천차만별이었다. 그래서 구청이 방과후 학교를 직영하는 중구형 방과후학교를 만들었다. 중구형 방과후 학교의 차별점은 크게 3가지다. 첫째, 철저하게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부모 추진단을 꾸리고 설문조사를 통해 수요자 필요를 찾는다. 이 결과를 토대로 원어민 영어, 수학교실, 독서논술 등 교과 연계형 강좌를 증설하고 한 반 당 최대 정원은 15명이 넘지 않게 운영하고 있다.

둘째는 강의 수준이 확 높아진다. 영어 강좌는 강남권의 유명 어학원의 원어민·한국인 강사진을 초빙해 수업을 진행한다. 구청이 직접 강사 채용·교육을 맡고, 주기적으로 학부모 피드백을 반영하며 강의 수준을 높게 유지한다. 셋째는 학부모 부담을 0(제로)로 만든다. 수강료 전액은 구에서 지원하고, 교재·교구도 구청이 직접 준비한다. 강사 수당을 높게 책정하는 대신, 하교지도까지 맡겨서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게 한다. 모두 기존 방과후 학교에선 만나볼 수 없던 혜택들이다.

중구형 방과후학교는 지난해 하반기 봉래초, 청구초 두 학교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학부모 반응이 좋아서 2022년 상반기에 나머지 7개 학교 모두 중구형방과후학교 도입을 신청했다. 올해부턴 모든 초둥학교에서 중구형 방과후학교를 만날 수 있다.

 

Q11. 앞으로 새롭게 꿈꾸는 중구의 모습이 있나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중구시설관리공단을 중구경제개발공사로 전환하고자 한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중구엔 서울시민 30~40만명이 매일 출근하고 일평균 유동인구 200~300만명에 지난다. 중구민은 생활공간을 이들에게 제공하면서 교통체증, 보행권 침해, 쓰레기 발생 등의 문제를 감내한다.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 반면 이에 대해 받는 보상, 인센티브는 사실상 전혀 없다.

그래서 중구시설관리공단을 수익사업이 가능한 경제개발공사로 전환하고, 여기서 창출된 수익으로 구민에게 혜택을 돌려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졌음에도 또 다시 주민에게 이용료를 받고 있는 공공체육시설을 전액 무료로 전환한다든지, 유럽에선 보편적으로 도입된 '1아동 1악기 배우기' 프로그램을 중구에도 도입하는 등 주민 필요에 맞는 서비스들을 확대해나가고 싶다.

다른 하나는 '중구 기본교통'을 실현하고 싶다. 중구가 얼핏 보기엔 교통 인프라가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주민에겐 교통취약지다. 대표적으로 다산성곽마을, 신당5, 중림동 세 곳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다. 이유를 찾아보니 중구엔 마을 구석구석 다니는 마을버스가 없다. 마을버스를 만들 때 시내버스 정류장과 4개 이상 중복되선 안 된다는 규정이 있는데 우리 중구는 시내버스가 워낙 많이 다니다보니 마을버스 노선을 단 한군데에도 만들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대안책으로 공공셔틀을 도입하고자 한다.

 

Q12. 마지막으로 주민께 한 말씀.

중구민을 위해 일할 수 있어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다.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구청장이 바뀌고 동네가 달라졌다'며 곳곳에서 응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남은 임기 역시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만드는데 전념하겠다. 125천 구민 한 분 한 분을 만나 생각과 필요를 듣고 정책으로 실현하겠다. 쉬지도 지치지도 않고 구민의 생활과 삶속으로 묵묵히 걷겠습니다. 채찍질도 좋고 응원도 좋다. 많은 관심으로 구정 운영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

정리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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