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공식 후보 14명 등록 … 22일간 숨 가쁜 대권전쟁 돌입
제20대 대선 공식 후보 14명 등록 … 22일간 숨 가쁜 대권전쟁 돌입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2.02.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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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 공약 및 후보자 기본 정보 사항 안내(중앙선관위 15일 기준)
왼쪽부터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왼쪽부터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오는 3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22일 앞둔 15일 중앙선관위에 등록한 각 정당의 후보는 총 14명으로 1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40세 이상의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이하 ’)에 따른 피선거권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대통령선거후보자는 3억 원의 기탁금을 납부하고 각종 신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운동기간 전이라도 어깨띠, 명함 배부 등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은 할 수 있으나,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한 공개장소 연설대담, 거리 현수막 게시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15일부터 가능하다.

15일 기준 등록된 정당별 후보를 살펴보면 기호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기호2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기호3 정의당 심상정 후보, 기호4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기호5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 기호6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기호7 노동당 이백윤 후보, 기호8 새누리당 옥은호 후보, 기호9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기호10 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 후보. 기호11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기호12 진보당 김재연 후보, 기호13 통일한국당 이경희 후보, 기호14 한류연합당 김민찬 후보 등이다. 여야 거대 양당을 비롯한 기타 군소정당 후보들은 15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저마다 자신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최적임자라 말하며 코로나19와 침체된 경제 등으로 수그러든 민심을 잡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여야 간 통합정부론정권교체론의 대결이라 할 수 있다. 선거 초반부터 일부 후보들의 가족 등 도덕성부분만을 꼬집어 상호 비방정치공학만이 난무하는 선거가 되다보니 정작 중요한 정책부분의 비중이 약화되고 있는 점은 다소 안타까운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음은 선관위에 등록된 대통령 여야 후보의 기본 약력 및 공약사항(타 후보의 경우 중앙선관위 사이트(www.nec.go.kr) 등록후보 명부 참조)이다.

그밖에 등록된 대선 후보들사진 왼쪽부터 기호5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 기호6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기호7 노동당 이백윤 후보, 기호8 새누리당 옥은호 후보, 기호9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기호10 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 후보. 기호11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기호12 진보당 김재연 후보, 기호13 통일한국당 이경희 후보, 기호14 한류연합당 김민찬 후보
그밖에 등록된 대선 후보들 [사진 왼쪽부터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노동당 이백윤 후보, 새누리당 옥은호 후보,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 후보,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진보당 김재연 후보, 통일한국당 이경희 후보, 한류연합당 김민찬 후보]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57)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등을 역임한 변호사출신 정당인이다.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병역 미필이며, 재산은 321,716만원으로 전과기록은 3건이 있다. 입후보 경력은 총 5회다. 주요 공약으로 [국가 과제] 코로나 팬데믹 완전극복과 피해소상공인에 대한 완전한 지원 [경제, 산업] 수출 1조 달러, 국민소득 5만 달러 달성,주가지수 5000으로 세계5강 달성 [경제, 여성, 청년] 경제적 기본권 보장, 여성안심 평등사회, ‘청년기회국가건설 [부동산, 균형발전] 311만호 주택공급으로 내집마련·주거안정 실현,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 [복지, 안전] 어르신, 환자, 장애인, 아동, ·유아 돌봄 국가책임제, 국민안심국가 실현 [노동, 일자리]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보장과 일자리 대전환으로 성장하는 사회 실현 [교육, 과학기술] 과학기술 5대 강국 실현과 미래인재 양성,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육대전환 [문화, 정보통신] 문화강국 실현과 미디어산업 혁신성장 [정치, 사법]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추진, 국민 주권 실현을 위한 정치개혁과 사법개혁 [국방, 통일, 외교] 스마트강군 건설, 실용외교로 평화안보 실현 등이 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61)는 서울지방검찰청 검사장과 제43대 검찰총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법학석사)를 졸업했으며 재산은 774,534만원을 신고했다. 병역은 미필이며 전과기록은 없다. 입후보 경력은 없다. 공약으로는 [재정·경제·복지] 코로나 극복 긴급구조 및 포스트 코로나 플랜 [재정·경제·복지]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 [재정·경제·복지] 수요에 부응하는 주택 250만호 이상 공급 [정치·행정·사법] 스마트하고 공정하게 봉사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구현과 대통령실 개혁 [과학기술·정보통신] 과학기술 추격국가에서 원천기술선도국가로 [재정·경제·복지] 출산 준비부터 산후조리· 양육까지 국가책임 강화 [사법 ·행정교육] 청년이 내일을 꿈꾸고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사회-여성가족부 폐지 [국방·통일·외교] 당당한 외교, 튼튼한 안보 [환경·산업]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과 원전 최강국 건설 [교육·문화] 공정한 교육과 미래인재 육성, 모두가 누리는 문화복지 등이 있다.

한 시민이 대선 후보들의 선거 포스터를 살피고 있다
한 시민이 대선 후보들의 선거 포스터를 살피고 있다

기호3번 정의당 심상정 후보(63세)는 정의당 대표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재산은 14억629만원으로 전과기록은 2건이 있다. 입후보 경력은 총 7회다. 공약으로는 ▲[보건의료, 환경]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정의로운 탈탄소사회로의 전환 ▲[교육, 인적자원, 산업자원, 건설교통] 노동자, 자영업자, 농어민의 일할 권리와 기본권 보장 ▲[교육, 인적자원] 성차별, 폭력없는 성평등 사회 실현 / 청년, 청소년의 다양성 존중과 미래사회 보장 ▲[산업자원, 건설교통, 재정, 경제, 복지] 부동산 불평등 해소·투기 근절, 기후위기·차별 해소를 위한 조세 개혁 ▲[재정, 경제, 복지] 불공정 해소, 미래를 대비하는 경제개혁 ▲[보건의료, 환경, 재정, 경제, 복지] 국민건강권 및 전국민 돌봄 보장 ▲[교육, 인적자원, 문화, 언론, 관광, 스포츠] 맞춤교육, 문화다양성,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 ▲[정치, 행정, 사법, 재정, 경제, 복지]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한 공동체 ▲[정치, 행정, 사법] 특권과 부패가 없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국방, 통일, 외교통상] 평화와 공생의 한반도와 국제사회 등이 있다.

기호 4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60)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국민의당 당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을 졸업(의학박사)했으며, 병역을 마쳤다. 재산은 1,9798,554만원으로 전과기록은 없다. 입후보 경력은 총 5회다. 공약으로는 [경제, 과학기술] 5·5·5 신성장전략으로 미래먹거리와 청년일자리 창출 [국방, 통일, 외교통상] 자주·실용·평화 책임외교전략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추진 [복지] 공적연금 통합하여 청년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 지키기 [보건의료, 경제] 코로나19 자영업 영업시간 제한 폐지하고 150조 손실보상제 도입 [경제, 복지] 반값 토지임대부 안심주택으로 내집마련 시대 개막 [교육, 인적자원] 부모찬스 수시 폐지하고 학제개편으로 창의적 미래교육 추진 [경제] 강성 귀족노조 혁파하고 공정 시장경제 확립 [재정, 경제, 복지] 생애주기별 안심복지로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가 책임 [정치, 행정, 사법] 책임총리-책임장관제로 제왕적 청와대정부 혁신 [경제, 환경]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추진 및 스마트 농어촌으로 식량주권 사수 등이 있다.

한편, 최근에 발표된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역대 선거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초박빙 판세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막판까지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 후보가 윤 후보에게 제안한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선거 막판 판세를 단숨에 뒤흔들 수 있는 초대형 변수로 떠오르면서 주도권 확보를 노리는 윤석열 안철수 후보 간 신경전도 격화되는 분위기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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