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각 지역별로 운영중인 365청결기동대가 지난 14일부터 공무관 부재 시간대인 야간에 명동, 동대문 관광특구 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중구는 공무관 청소 구역 확대, 클린코디 운영, 무단투기 단속 인력 증원 등, 쓰레기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최근 이 같은 노력에 함께 해준 365청결기동대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주민으로 이뤄진 대원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듣고,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양호 구청장은 간담회에서 기온이 급감하고, 눈도 내린중에도 청소환경에 나서고 있는 기동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대원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서 구청장은 "여러분들의 활동구역인 명동·동대문엔 차량 통행이 많다. 이륜차도 수시로 오간다. 근무 직원 대부분이 60대인데, 해가 지면 사고 위험은 높아진다. 우리 청결기동대가 안전하게 임무 수행할 수 있도록, 구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독려했다.
한편, 서울 365청결기동대 처럼 주민ㆍ단체, 공공일자리 소속 직원 등이 자유롭게 모인 자율 청소조직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시내 골목길 6만1335개소를 청소, 무단투기 계도활동을 병행하며 월 1회 이상 관리 중이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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