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점자...고령층의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섬. 생명지킴이 활동
김경자.... 경로효친 사상이 투철하고 부모에 대한 효행이 지극함
중구신문(발행인 변봉주)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박한성)가 후원하는 ‘제16회 효행상’ 시상식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효행상 시상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인 효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효행상(효자) 수상자는 선순애(신당경로당), 최점자(청송경로당), 김경자(중구지회)씨 3명으로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에서 각 경로당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지난2년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을 중구지회에서 개최했던 것을 오는 5월 9일 오후 3시에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은 수상자 공적사항이다.
▲선순애(1953년 生)위 수상자는 20여년간 양가를 오가며 홀로되신 89 세 친정어머니와 96세이신 시아버님을 음식과 집안청소는 물론 목욕 등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가족간에 예와 경을 기본으로 웃어른에 대한 효를 강조하는 화목하고 모범적인 생활로 귀감이 되며, 이웃 주민들에게 그로인해 칭송이 자자하고 또한 경로당 회원으로 경로당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였고 경로당 어르신들을 자신의 부모님처럼 돌보시고,2020년부터 경로당총무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셨으며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봉사활 동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훌륭한 어버이임.
▲최점자 (1958년 生).위 수상자는 2012년부터 의용소방대원으로 화재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소방업무 보조 활동으로 화재 취약계층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 지역 고령층의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섬. 또한 생명지킴이 활동을 통한 지역 독거어르신들에게 자살 예방 교육 및 도시락 배달 활동을 하며 말벗이 되어주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지역 사회에 많은 봉사를 해오고 있음.또한 2012부터 경로당사무장으로 활동하며 경로당 행사 및 각종 사업 시행 시 솔선수범하며, 개방경로당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주민들과 어르신간의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등 경로당 활성화 및 회원배가도 노력했다.
▲김경자(1962년 生)위 수상자는 직장 관계로 부모님과 떨어져 살고 있으나, 본인도 몸이 불편(장애 지적2급)한 상태임에도 그 효심이 지극하여 바쁜 생활 가운데도 수시로 강원과 서울을 오가며 부모님의 생활이 불편하지 않도록 돌보와 왔으며, 2020년 모친이 뇌졸중으로 쓰러지시고 그해 돌아가시기까지, 연이어 2021년 부친이 같은 병으로 쓰러지시고 금년에 돌아가시기까지 정성을 다해 주말마다 병원을 오가며 간병을 하는 등 경로사상이 투철하고 부모에 대한 효행이 지극함. 현재 중구지회 사무보조원으로 일하면서 지회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항상친절을 다하며,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봉사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훌륭한 어버이임.정리 편집부. 여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