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민주당 서양호 후보
기호 1번 민주당 서양호 후보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2.05.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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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 하는 현 구청장 한 번 더 서양호”
서양호 구청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질문) 출마의 변은?

저는 지난 4년간 중구 발전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신합니다. 하지만 중구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서 4년은 너무 짧았습니다.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일명 공로수당을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로 확대해야 하며, 구청 청사를 주민 70%가 살고 있는 신당권역으로 옮기고, 구청 부지에 서울메이커스파크를 건립하는 사업, 그리고 중구형 돌봄교실 등 주민들께서는 너무나도 만족하시는 사업이지만, 어느 사업 하나 만만한 게 없어서 새로운 구청장이 오면 중단되거나 없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제가 재선에 성공해야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이 중단되지 않고,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야 합니다. 일 잘하는 구청장, 중구를 가장 잘 아는 구청장 서양호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질문) 중구에 대한 포괄적인 비전?

중구는 공간 빈곤을 겪는 도시입니다. 좁은 면적에 많은 상업·행정시설이 다 모여있기 때문에, 정작 주민이 누릴 정작 주민이 누릴 문화·체육·복지·교육 시설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공간 재배치, 복합화, 효율화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재배치의 대표 정책이 ‘서울메이커스파크(SMP)와 행정복합청사’ 건립입니다. 노후한 구청사를 구민 70%가 거주하는 동측 핵심지(충무아트센터 부지)로 옮기고, 현재 구청 자리엔 인쇄업 등 1만 개의 도심산업을 지원할 서울메이커스파크를 세우는 프로젝트입니다.

두 번째, 복합화는 공공시설을 지을 때 3~4개 이상의 생활시설을 복합화해 짓는 전략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해 2월 개소한 신당누리센터입니다. 신당동 주민센터에 영유아 실내놀이터 및 육아나눔터, 도서관, 청소년 진로체험센터, 옥상정원 하늘누리 등을 복합화했습니다.

마지막 효율화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입니다. 일단 중구의 모든 공공시설을 365일 개방합니다. 46개 시설 120개 공간을 주민이 동네에 머무는 시간인 평일 저녁 9시까지, 주말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개방합니다.

재배치, 복합화, 효율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중구의 고질적인 공간 빈곤을 해소하는 것이, 중구민을 위한 도시 2기의 주요 비전입니다.

 

질문) 분야별 중점 공약과 정책 사업 제시?

■ 정 치 분 야 (행정/자치)

중구의 주인은 중구민입니다. 저는 현직 중구청장으로 지난 4년, 진정한 주민 자치 실현과 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 동정부를 도입했고, 주민자치 예산도 기존 20억~30억 원에서 137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또, 각 동마다 우리동네관리사무소를 개소해, 동네 현안을 주민 손으로 직접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앞으로도 굳건한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동정부, 우리동네관리사무소, 주민자치예산제 지속적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노후 구청 청사의 신당권 이전은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구민 75%가 거주하는 신당권역으로 청사를 옮겨, 주민들의 행정 편의와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5년 준공 목표로 진행해왔는데, 큰 프로젝트인 만큼 중단 없는 추진이 사업 성공 완수에 필수적입니다. 한 번 더 기회를 주시면, 꼭 해내겠습니다.

 

■ 경 제 분 야 (소상공 대책 등)

코로나 장기화로 중구 골목상권 피해가 극심했습니다. 지난 4년간 코로나 대응과 상권 회복 발판을 마련했다면, 앞으로 4년은 서울의 중심, 중구 상권의 본격적인 재도약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중앙정부 및 서울시 손실보상금 신속 집행으로 소상공인 안전망을 확보한 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일명 전통시장 르네상스 프로젝트인데, 상인회 조직화, 온라인 주도 유통환경 구축, 로컬 브랜드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동시에 중구스타트업펀드 조성으로 지역창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활성화하고, 중구 지역화폐인 중구사랑카드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상권 수요 촉진은 물론, 소상공인 매출 증대도 유도해야 합니다.

 

■ 교 육 분 야 (유치원, 초중고)학교

지난 4년간 가장 공들였던 분야가 교육 정책입니다. 그 결과 중구형 구 직영 초등돌봄·방과후학교는 학부모 만족도 99%, 대통령상, 교육부장관상 수상 등, 전국 보육정책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재선 기회를 얻는다면, 중구 전체 초등학생 아침 식사 지원 정책 추진할 계획입니다.

많은 중구 어머님들의 고민이 아이 아침식사였습니다. 맞벌이 부모가 많은 요즘, 아침부터 출근 준비에 아이 식사까지 챙기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설령 식사 준비를 한다해도, 졸린 눈 뜬 아이에게 아침밥을 제대로 먹이는 것도 어렵다는 목소리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에 아이들의 안정적인 아침 식사와 부모님들의 조식 준비 부담을 없애기 위해 중구 전체 초등학생 아침 식사 지원 정책을 준비했습니다.

더 많은 중구 학부모의 보육, 교육 부담을 덜기 위해 구 직영 돌봄·방과후학교를 지속 확대하고, 중학교까지 시행해야 합니다. 동시에 명문학교 육성도 해야 합니다. 민선 7기 재임 중 중학교 특성화 사업을 추진, 관내 6개 학교에 연간 7억 원을 투입해, 학교별 특화프로그램 육성을 통한 학교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습니다.

덕수중학교의 경우 ‘1학생 1특기’ 프로젝트를 도입, 학생마다 외국어, 코딩, 바이올린 등 적성과 취미에 맞는 스펙을 쌓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앞으로 4년에도, 중단없이 이어져야 중구 교육 환경이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 복 지 분 야 (노인, 아동, 여성 등)

중구 효자정책으로 자리 잡은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일명 공로수당을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로 확대해야 합니다. 노령 인구가 많은 데다, 빈곤율까지 높은 중구에 꼭 필요한 정책입니다.

아이와 여성 복지는, 중구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할 중요 분야입니다. 구 직영 돌봄을 확대하면서, 아이 첫 만남 이용권 바우처의 다둥이 지급액 확대, 기저귀 지원, 공공실내놀이터 조성 확대 등 보육 정책 강화에,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아동 권리확보 노력도 더해져야 합니다.

또, 구 직영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산모에게 수준 높은 산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후조리비 지원 등 산모 복지 정책도 추진해야 합니다.

 

■ 관 광 분 야 (명동, 남대문, 동대문)

코로나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중구 주요 상권 타격이 극심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점차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겠지만, 근본적 체질 개선과 핵심 콘텐츠 개발이 이뤄져야 합니다.

동대문 일대 패션뷰티혁신거점을 조성해야 합니다. K문화의 세계적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K뷰티에 대한 관심도 폭증했습니다. 과감한 건축·개발 규제 완화로, 관광·문화·산업·상업이 복합된 글로벌 패션뷰티혁신 거점을 통해, 패션뷰티산업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치로 중구 전체 상

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중구 전통시장도 관광자산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시장재개발을 통해 보스턴의 퀸시마켓, 런던의 코빈트가든과 같은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시장 현대화를 지원해,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 재개발 분야 (아파트, 지구단위, 남산고도 제한 등)

중구의 재개발률은 서울 최하위권입니다. 주택재개발률이 낮다 보니 다른 자치구들처럼 재개발 사업으로 도시환경이 자연스레 정비되는 효과도, 기부채납으로 생활 인프라를 갖추는 것도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아파트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전입은 급격히 줄고,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중구를 떠나는 전출인구는 급증했습니다.

관내 재개발·재건축사업 활성화와 노후공공시설 복합개발을 적극 지원해, 민간 분양주택 및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등 신규 주택 1만 호 공급 추진해야 합니다.

주택정비, 도시정비 등 재개발사업과 공공주택리모델링 사업 등으로 신규 주택을 마련하고, 서울메이커스파크(SMP)와 행정복합청사 건립, 인쇄스마트행커와 구민회관개발사업을 통한 청년행복주택도 공급해야 합니다.

 

■ 문 화 예 술 (충무아트센터, 예술인지원)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을 보유한 중구를 세계적 문화예술 창조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문화예술 전용 스타트업펀드를 조성해 문화예술기업 창업을 지원해야 합니다. 매년 10억 원씩 5년간, 총 50억 원 규모로 관내 주소지 둔 창업·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되, 중구민 창업자를 우대하는 방식입니다.

재개발 및 젠트리피케이션로부터 문화예술 자산을 지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적 건축물 및 공간을 문화예술계와 연계하여 매입해 가치를 보전하는 것입니다.

또, 관내 주요 건축물을 갤러리로 활용하는 도시갤러리 프로젝트를 통해 중구 문화예술인의 작품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 문화예술인 대상 행복주택 공급도 병행하여, 문화예술 인적 자원 확보 및 유치도 이뤄야 합니다.

 

질문)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

지난 4년간 매일 중구를 걸으며, 구민을 위해 일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골목골목 다니며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구민들께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추진해온 시간은 정말로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살려 중구민께 더 큰 행복 드리기 위해 민선 8기 중구청장 재선에 도전합니다.

4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지만, 중구 발전에 다가서기 위해 더 뛰어야 합니다.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서울메이커스파크(SMP)와 행정복합청사의 2025년 성공적 건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중구경제개발공사 설립해서 창출된 수익, 구민에게 돌려드려야 합니다. 중구 기본교통 실현하여, 교통 취약지 주민분들의 이동권을 개선해야 합니다.

저는 민선 7기 중구청장으로 중구형 돌봄, 공로수당, 동정부 등 다양한 주민 생활 밀착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습니다. 토건관료 행정에서 사람중심 행정으로 바꿨습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쉬지도 지치지도 않고 구민의 생활 속으로 묵묵히 걷겠습니다.

정리 : 중구신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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