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부작 테마공원, 송악산 올레길 등 구경‧조랑말 승마체험도 가져
서양호 중구청장과 김길성 신임 구청장 당선인 및 여야 시.구의원 당선인들 마중 및 배웅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박한성, 이하 지회)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지역문화탐방의 일환으로 제주도지역을 순회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중구노인회의 연중 계획 중 하나인 ‘지역문화탐방’행사로서 지난 2년 동안 하지 못했던 행사를 코로나19 해제로 마련하게 됐다.
이날 제주도를 방문한 각 경로당 회장들과 회원 84명의 어르신들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로당 휴관과 일상생활의 제재를 맞고 가까운 친지와의 대화조차 단절한 채로 외롭게 지내다가 코로나 해제와 함께 경로당도 개방되고 가족, 친지, 그리고 경로당 친구들을 만나 너무나 기쁘고 고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회에 따르면 출발하는 날,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해 김길성 신임 구청장 당선인과 박영한 시의원 당선자, 길기영, 허상욱, 손주하, 소재권 국민의힘 구의원 당선자들의 배웅을 받고 마치 소풍 가듯 기분 좋은 출발이 됐다.
탐방에 첨여한 어르신들은 제주도에서는 '이호태우등대, 도두봉, 한라수목원, 석부작 테마공원, 화순곶자왈, 성읍민속마을, 송악산 올레길 등을 구경하고, 아트서커스공연, 태권도 난타공연 등을 관람하는가하면 조랑말 승마체험도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한 박한성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은 “우리 노인지회 경로당 회장님들과 회원분들이 모두 건강하게 코로나도 이기고 착한 마음을 가지고 계셔서 복을 받은 것”이라고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서울 도착지인 중구청 앞에는 윤판오, 이정미, 조미정 민주당 구의원 당선자들이 일찍부터 마중을 나와 어르신들을 맞아주기도 했는데, 어르신들께서는 바쁜 가운데 배웅과 마중을 해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정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