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환경의 달 맞아 ‘제2회 불편한 이로움 DAY’ 행사
중구, 환경의 달 맞아 ‘제2회 불편한 이로움 DAY’ 행사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2.06.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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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7명으로 구성된 '이로운소소단', 직접 행사 기획 및 준비 나서
다양한 장터와 체험부스 통해 지역민에 큰 호응
불편한 이로움 DAY 행사 모습
불편한 이로움 DAY 행사 모습

중구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중구 교육지원센터 이로움과 동화 주민공원에서 '2회 불편한 이로움 DAY'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에코력을 높이는 환경행사'라는 주제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삶을 살 수 있는 대안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각자 집에서 빈용기, 장바구니, 텀블러 등을 챙겨와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환경에는 '이로운' 불편한 이로움 DAY 행사를 함께 즐겼다.

중구 교육지원센터 이로움은 다음세대에게 있어 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고민하고 교육해야 할 주제라고 생각해 작년부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체험부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중고마켓 '팔고가게'와 친환경·용기내 장터 '이로움장'을 함께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편리한 소비를 넘어, 지속가능한 소비를 할 수 있는 문화를 마련하고자 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 7명으로 구성된 기획단 '이로운소소단'이 꾸려져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이로운소소단은 현수막 대신 박스에 글씨를 써 부스의 간판을 만들기도 하고, 중고마켓을 열자는 아이디어도 직접 냈다.

친환경·용기내 장터 '이로움장'에는 총 6개 팀이 참여했다. 영셰프의 못난이 농산물 당근 온전히 먹기(당근쥬스, 당근파운드케익 등) 미오솜의 비건간식(비건젤리, 비건마시멜로, 천연치클껌 등) 커리케인의 비건카레(용기내) 알맹상점의 제로웨이스트용품(대나무칫솔, 샴푸바 등) 마마콤부차의 콤부차와 생강청(용기내) 초록테이블의 친환경, 국산재료 반찬(용기내)까지, 쓰레기가 덜 나오는 소비를 직접 체험해보고 동물과 함께 사는 지구에 대해 생각해보는 장을 마련했다.

당일 행사에 셀러로 참여한 미오솜 제로웨이스트샵 대표는 사람들이 아직은 비건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고, 왜 비건이 친환경적인지 환경과 연결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다. 비건이 환경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비건 문화를 알리고 싶어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참여소감을 이야기 했다.

아울러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고 그 방법을 함께 실천하고자 플라스틱통이 나오지 않는 샴푸바 만들기 폐비닐 재생화분 만들기 버려지는 양말의 변신·헌옷마법사 양말목 드림캐쳐 일상 속 탄소 배출을 알아보는 탄소발자국 환경 지식을 재밌게 풀어보는 돌려돌려 환경판과 같은 다양한 체험부스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행사 당일, 이로움 지하 1층 에듀카페에서는 텀블러를 지참한 사람에게 천 원 할인을 제공했고 에듀쿡에서는 6개 체험부스의 스탬프를 모두 찍은 참가자에게 무료 간식을 제공했다.

당일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장을 볼 때 장바구니 정도는 챙겼어도 용기를 가지고 다닐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비닐과 플라스틱 쓰레기 대신 다회용기를 집에서 챙겨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행사가 지역에서 열려서 좋다"고 말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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