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백미원)은 남산·용산도서관과 협업해 고위직 공직자 대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별도 교육’을 대면으로 실시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6일 ‘고위직의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성희롱·성폭력 예방, 타인을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3개 기관의 과, 부장 등 고위직 대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별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연구정보원이 남산도서관·용산도서관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성평등팀에 의뢰하여 실시하였다. 교육 내용은 △성인지·성희롱의 개념 및 판단기준, △성인지 감수성의 이해, △사안 처리 절차 및 조치, △2차 피해의 개념 등이다.
연수에 참석한 관리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에 따라 조직문화가 차이가 날 수 있는 만큼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미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직 간부들부터 성 평등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의 성인지 의식을 점검하고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업을 통한 각종 업무경감 등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남산 내 고위직 공직자의 건전한 성가치관 확립을 통한 조직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남산 교육 고위직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및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여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