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가 외교관들이 지난 28일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K종이접기(Korea Jong ie Jupgi)’집중문화강좌에 참여했다.
이번 ‘2022년도 개발도상국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김기환) 주최,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에서 주관하며 한국어, 한국학 그리고 한국문화 교육을 제공, 외교관들의 한국 관련 업무 능력을 제고하고, 지한(知韓)·친한(親韓) 외교 인사 육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연수 중에서 「K종이접기(Korea Jong ie Jupgi)」 집중문화강좌는 「대한민국 종이접기 강사 자격 장학과정」으로 9월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2시간씩 5회 실시된다.
2022 KF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참가국(가봉, 도미니카공화국, 앤티가 바부다, 라오스, 루마니아, 모로코, 모잠비크, 에콰도르, 우간다, 이라크, 조지아, 짐바브웨, 말라워, 케냐, 콜롬비아, 키르기즈공화국, 세인트 루치아,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세인트 킷츠 네비스, 베트남, 앙골라, 필리핀, 부탄) 25개국의 외교관 25명이 참가한 「K종이접기(Korea Jong ie Jupgi)」 집중문화강좌에서 노영혜 이사장(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은 「대한민국 종이접기 역사와 문화예술」에 대해서 기조강연을, 정규일 사장(종이문화재단 대외협력이사, 종이나라 대표이사)은 「종이접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기조강연을 박영옥 교육전문위원(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은 「K종이접기 강사자격 장학과정」에 대해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한국 문화의 원형이며 K종이접기의 모태인 고깔을 접어서 머리에 써보는 체험으로 첫 강좌를 장식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기조강연에서 “종이는 지혜와 평화를 상징하며 종이접기는 수학, 과학, 예술이다. 손은 외부로 나타난 『뇌』이므로 종이접기로 손을 즐겁게 쓰는 습관을 키워나가면 더욱 머리가 좋아져 창조적인 일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