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도경(한국여성문예원 원장)
하늘의 뜻이라고
중구민의 뜻이라고
소망과 기원을 담아
중구의 역사를 펼친
천개의 눈이
30년의 세월을 품고 말하네
중구의 신문이여
오호~
한 개의 뜻있는 시작은
나이테 원을 그리는
키 큰 나무가 되어
중구의 뿌리가 되었나니
나무의 그늘이 중구를
따뜻하게 지키는 파수꾼이어라
중구민의 마음을 모아
세우는 천(天)탑
중구신문
만(萬)개의 마음으로
거듭나는 기적의 세월
기대하고 가져보는 소망은
중구민의 민심을 부르는
희망의 탑
끊임없이 뻗어가야 하는
그리고
중구의 중심이 되어서
함께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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