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인의날 및 경로의달 기념행사’도…어르신들 직접 장기자랑까지
(사)대한노인회중구지회(회장 박한성)는 지난 19일 장충단공원에서 경로당 회원을 초청해 건강걷기 보급 홍보를 위한 어르신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회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어르신 건강 걷기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각 경로당 회원들을 모시고 건강걷기 대회를 마련했다.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건강한 노년생활의 방법으로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바른 건강걷기 방법을 알려드리고 일상 속에서 실천토록 지도함으로 회원간 친목 도모와 건강한 운동으로 심신의 건강 및 여가선용, 노인 의료비 절감 등을 위해 어르신 건강 걷기를 보급하는 취지의 본 행사를 계획하여 시행하게 됐다.
당일 행사는 각 경로당 회원 50명을 모시고 장충단 공원 3바퀴(약 1.5km)를 걷는 행사로 바른 걷기 방법 교육과 가벼운 준비운동 후 참가자들 끼리 대화하며 공원 걷는 형태로 이루어 졌다. 참가자들은 공원을 돌며 공원 내 울창한 숲과 연못 그리고 개울 등의 자연 경관 속에서 심신의 건강을 충족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생활 속에서 건강 걷기를 실천하며 경로당 회원 및 주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건강걷기의 적극 홍보하자는 다짐으로 행사를 마치게 됐다.
한편, 대한노인회 중구지회는 최근 중구 구민회관에서 ‘노인의날 및 경로의달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장기자랑을 하는 즐거운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박한성 중구지회장은 “코로나로 지난 2년간 행사를 즐길 자리가 많지 않았는데 올해 이렇게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토록 하겠다. 어르신들이 노후를 행복하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게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정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