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중구협의회, '제30회 평화통일기원 남산봉화식' 성료
민주평통중구협의회, '제30회 평화통일기원 남산봉화식' 성료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2.10.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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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등 1000여명 참석 평화통일기원 봉화 불지펴
대북 고천식 30회 알리며 봉화식 통해 통일 기원
제30회 평화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을 개최하고 봉화식을 거행하고있다.
제30회 평화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을 개최하고 참석한 내빈들이 봉화식을 거행하고있다.

서울 중구 남산 봉수대에서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횃불이 30번째 타올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회장 신진호)가 주최하고 서울 중구청 (구청장 김길성)이 후원하는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남산 팔각정과 봉수대 일대에서 주민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평화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을 개최했다.

이자리에는 신진호 민주평통중구협의회장(이하 회장). 김길성 중구청장. 길기영 중구의회의장. 박성준 국회의원. 윤판오 부의장. 중구의회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 이정미 의회운영위원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 소재권 의원. 허상욱 의원 손주하 의원. 남월진중구문화원장 새마을 자연보호등 직능단체장 및 회원과 시민 1천여명이 참석했다.

김길성중구청장과 신진호평통중구협의회장이 대북을 치고있다
김길성중구청장(우측)과 신진호평통중구협의회장(좌측)이 대북고천식30회를 하고있다

행사는 신진호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를 비롯하여 이어 김길성 중구청장과 신진호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회장이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대북 고천식 30회를 진행 후 김길성 구청장 신지호 회장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등 내빈들과 함께 봉수대에서 횃불을 점화하여 봉화를 올렸다. 끝으로 중구구립합창단의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의 노래 합창이있었다. 

신진호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매우 불안정하며 글로벌 차원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고 미국과 중국간 경쟁과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말하고  또한 한반도 주변 국가들은 자국의 국익만을 고집하는 각자도생의 외교정책을 펼치고 있고. 이 와중에 북한은 핵 보유에 대한 의지를 버리지 않고 있으며 남북관계는 풀릴 기미조차 보이지 않다'고 강조하고.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다양한 차원의 위기가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비록 이처럼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복합위기의 시대에 살고는 있지만, 우리의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발걸음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들도 한반도에 다시 한 번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안고 이 행사에 참석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라며"우리 중구협의회는 이러한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풀뿌리차원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은 축사에서 “1992년 신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시작한 남산 봉화식은 올해로 서른번째를 맞이하였는데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활활 타오르는 횃불처럼 평화에 대한 염원을 더 많이 담고 타올라 북녘 동포의 가슴 속까지 전해지길 기원하고,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평화를 바라고 지키려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모아 중구민이 하나되는 평화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여기계신 모든 분들과 13만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1992년부터 매해 남산봉화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잘 이끌어 오신 대행기관 중구청 김길성 청장님과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신진호 회장님, 아울러 오늘 행사를 위해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한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전한다면서 원래 봉수는 국가적 위기상황을 알리기 위한 수단이었지만 남산 봉화식을 통해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것으로 그 의미는 새롭게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여기계신 여러분들과 8000만 온 겨레의 의지를 한 데 모은 봉화가 화해와 협력의 평화 통일로 나아가는희망의 빛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의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행사의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남산 봉화식은 서울의 중심 중구, 남산에서 평화통일의 염원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1992년에 시작되어 올해 30회째다. 남산 봉수대는 전국 팔도의 봉수가 집결하는 중앙봉수대로 국가 위기를 알리고 대비토록 하는 역할을 맡았다. 예전에는 총 5개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번에 행사가 진행되는 봉수대는 5개 중 1개를 복원한 것이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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