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P(서울메이커스파크)사업’ 관련 확실한 입장 표명 요구
획일적이지 못한 현 집행부의 복지 행정 문제 지적

중구의회 송재천 의원(행정보건위원장)이 1일 열린 중구의회 제2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가졌다.
송 의원은 이 자리에서 ‘SMP(서울메이커스파크)사업’과 관련해 오랜 시간 사업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문제들을 검토에 나선 현 집행부의 확실하고도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그는 “제가 지난번 SMP사업에 대해 구정 질의한 것은 기억하고 계신지 모르겠다. SMP사업 또한 현 청장님과 같이 각종 주민설명회와 더불어 수백 번의 주민 의견 수렴을 거치고 중앙정부에서조차 정식으로 인정한 사업이었다”면서 “구정 답변 당시 구청장님께선 ‘사업을 중단하거나 전면 백지화로 확정한 단계는 아니며 사업의 부족한 문제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아직까진 신중하게 검토하고 계시는 건지, 사업을 백지화하신 건지, 아니면 지금 추진하고 계신 본인의 공약사업밖에는 보이지 않으신 건지 아무런 답변이나 설명이 없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도심재정비전략사업과 SMP 사업이 구민 복리증진이라는 대의명분은 같지만, 사업의 결과에 대해서는 훗날 역사가 말을 해줄 것”이라면서 “당리당략이나 주관적 판단은 자제하고 면밀한 재검토를 통해 누구나 이해할만한 합당한 결정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관련 사업에 대한 확실한 집행부의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올바르지 않은 획일적이지 못한 현 집행부의 복지 행정 즉 실예로 '얼마 전 모 신혼부부가 결혼식 화환 대신 쌀로 받고 릴레이 기부를 통한 쌀 700포를 모금하여 복지지원과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전달이 안된 것'에 대해 이유를 강력하게 질의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