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불방지체계 본격 가동
서울시, 산불방지체계 본격 가동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2.11.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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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5일까지 대책본부 운영… 예방 총력
소방헬기가 산불진화 합동훈련에서 진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소방헬기가 산불진화 합동훈련에서 진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방지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봄에는 지속되는 가뭄 등으로 강남구 대모산 산불 등 총 8건의 산불이 발생해 서울 산림 24900가 피해를 입었다.

시는 산림이 없는 영등포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와 공원여가센터 등 30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시는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130여명이 북한산·수락산·관악산 등 주요 산을 수시로 순찰하고 산불진화차, 산불소화시설 등 산불진화 장비를 사전 점검·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도봉구 도봉산에서 산림청·소방··경과 합동으로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 대중교통(공항철도 등) 모니터와 인터넷, 모바일 등을 활용해 산불조심 홍보 영상 등을 홍보함으로써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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