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국힘 서울시당 제명조치 철회 촉구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국힘 서울시당 제명조치 철회 촉구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2.11.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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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제명 중징계 관련 성명 발표…
길 의장 ‘국힘 당 위해 억측과 모함에 비굴하게 대응 않을 것’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이 지난 18일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길기영 의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이 지난 18일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길기영 의장

길기영 의장은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가 해당행위사유로 내린 제명중징계 처분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9대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지난 4일 현 의장인 당 소속 길기영 의원에 대해 당규에 따라 제명조치 했다. 이에 길기영 의장은 지난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통해 "근거 없는 '마녀사냥식' '해당 행위 결정'을 강력 규탄하며 불손한 음해 세력의 '제명 중징계'를 즉각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길 의장은 이 자리에서 본 의장은 제9대 중구의회 출범과 함께 의장단 선출과 관련해서 여야 소속 구의원들이 조화롭고 원만하게 의장단 구성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평소 가졌던 정치적 소신이 확고했다하지만 이런 정치적 소신은 불손한 일부 정치세력과 일부 여당 소속 구의원의 목적 달성을 위한 이기심과 사적 욕심 충족을 위한 무책임한 행위 때문에 억측과 모함으로 치졸한 보복행위에 희생이 되어 국민의힘 공당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과 희생을 다 해왔던 진성당원 임에도 헌신짝처럼 버림받고 국민의힘에 해당행위을 한 것으로 치부되어 어처구니없게도 명분도 실리도 없는 잘못된 제명을 당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 의장을 실체적 진실과는 전혀 다르게 마치 국민의 힘에 큰 해당 행위를 한 것인 양 억측으로 매도해서 설쳐대는 세력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이 국민의힘에 오히려 해악을 끼치는 것이므로 본 의장을 해당 행위로 치부해 버리는 말도 안 되는 현실에 무대응하는 것이 오히려 당을 위해 더 나은 것이라는 당 충정에서 이제껏 비굴하게 핑계 대지 않고 당당하게 무대응해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길 의장은 또 본 의장이 의장직을 욕심내서 야당과 야합해서 국민의힘에 해당 행위를 한 것이라면 여당 소속 구청장이 구정을 잘 할 수 있도록 야당 소속 구의원들을 정치적으로 아우를 수 있었겠는가? 이를 보더라도 본 의장은 국민의힘에 해당 행위를 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정치보복에 전혀 굴하지 않고 국민의힘 당을 위해 겸허하게 불손한 억측과 모함에 비굴하게 대응하지 않을 것임을 강력히 표명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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