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정, 1인 가정 자활참여주민 우선지원으로 경제적 부담 감소
SE임파워 사회적협동조합 부설 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경제적 취약계층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2022년 우양재단 긴급먹거리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자활근로 참여주민의 급여로는 급격한 물가 상승에 대비하기 어려움이 있으며, 이로 인한 생활비 부담으로 든든한 식사 한 끼도 금액을 생각하여 먹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필수적인 식생활마저 위협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공모 선정으로, 중구지역자활센터 10명의 참여주민에게 가공식품, 축산물, 농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를 구입해 전달하게 됐다.
재사용이 가능한 에코백에 삼겹살, 구황작물 및 김치 등 다양한 식재료를 넣어 자활참여주민 중 한부모 가구 및 1인 가구 대상으로 10, 11월 두 차례 다양한 식재료를 구성하여 전달을 완료했다.
선정 대상 중 한부모 가구의 한 참여주민은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 자활급여로만 생활하는데 부담이 큰데, 이번 식재료 지원을 통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남은 돈으로 딸 겨울옷까지 사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한 1인 가정 참여자의 경우 ‘고시원에서 거주하다가 임대주택으로 이주해 생활환경이 나아졌지만 혼자 생활하면서 공허함이 많았는데 식재료 지원으로 인해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꼈다’는 말을 전했다.
중구지역자활센터는 자활참여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하여 경제적, 정서적 자활 및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