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센터(센터장 김홍준)에서는 지난 3일 VR부터 창의융합 그리고 각종 미디어 콘텐츠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IT미디어축제 'Into the future'를 개최했다.
청소년의 안전과 밀집도를 고려하여 2타임 사전예약제를 도입하여 활동을 진행했다. 본 축제는 IT∙디지털∙미디어 등의 풍성한 콘텐츠를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VR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존과 자율주행 자동차와 드론 시뮬레이션을 체험해볼 수 있는 창의융합존에서 4차 산업 관련 체험이 진행됐다. 우리가 꼭 알아야할 SNS저작권 퀴즈와 메타버스 직업 체험의 경험은 디지털존에서 진행됐으며, 아나운서체험, 방탈출, 미디어 퀴즈 등을 즐길 수 있는 미디어존이 흥미를 더했다. 또한, 각 콘텐츠 부스별로 QR코드를 모아 퀴즈를 맞히는 등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QR코드 투어도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IT미디어축제의 의미를 한번 더 되새기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중구청소년센터 청소년 동아리(융합동아리 LINK, 미디어동아리 ENTER, 교류기획단 U.S)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콘텐츠로 운영이 이루어지면서 참가 청소년의 눈높이 맞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인자원봉사자의 협력으로 보다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으로 전개될 수 있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본 축제를 통해 미래 기술을 단순히 수업을 통하여 배우는 것이 아닌 직∙간접적으로 즐겁게 체험할 수 있어 활동에 대한 이해와 높은 만족감을 보여줬다.
김민석 참가 학생은 “ VR과 드론 같은 체험이 너무 즐거웠고 크로마키랑 방탈출까지 있어서 신기했다. 계속 해서 체험하고 놀고 싶고 새로운 기술들을 배울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하며 축제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체험하고 놀 거리가 있는 축제라고 생각하여 방문했는데 저까지 신나서 함께 축제에 참여했던 것 같다.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참여하며 화합하는 것이 보기 좋았고 미래 산업을 주제로 즐길 수 있는 축제라 좋다”고 말하며 본 축제에 직접 참여해본 소감을 이야기했다.
중구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구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미래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