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진암)에서는 2022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막바지에 두고 참여자 320명의 일자리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참여자의 92.1%(응답률 95%, 304명)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매우 만족(67.1%), 만족(25%), 보통(6.9%), 불만족(1%)의 답변으로 대부분의 참여자가 높은 만족 수준을 드러냈다. 사업 참여 동기는 생계유지(49.3%), 용돈마련(21.4%), 사회활동참여(13.2%), 건강유지(9.9%) 등의 순으로 나타나, 본 사업이 어르신들의 역량 발휘와 경제활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 형성 등 많은 부분에 기여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근무기간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46.1%), 만족(30.3%), 보통(21.1%), 불만족(2.6%) 순의 결과를 보였고, 만족하지 못한 참여자 대부분이 12개월 사업을 희망하는 등의 의견을 나타내며 10~11개월인 현재 사업 기간에 대한 아쉬움과 연중사업에 대한 욕구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2023년 참여 의사를 묻는 문항에서 참여자의 98%(매우 그렇다 81.9%, 그렇다 16.1%)가 재참여하고 싶은 의사를 보여주는 답변을 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총 320명의 참여자가 노인 일자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공익형 활동 유형의 우리마을지킴이 30명, 시니어도심조경가꾸미 62명, 보육교사도우미 40명, 복지시설도우미 70명, 사회복지텔러 25명, 홈헬퍼파견사업 40명, 정리코디네이터 20명, 사회서비스형 활동 유형의 공공행정업무지원 23명, 온종일돌봄시설지원 10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02-2236-0991담당자 임동현)일자리지원과에서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참여자들의 욕구와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2023년에는 더 발전된 노인 일자리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