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區, 구민 건강 위해 보건지소·체육관광과 신설
中區, 구민 건강 위해 보건지소·체육관광과 신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3.01.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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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건강관리 3대 전략 수립…운동교실 마련·영양교육 실시

중구는 보건지소과와 체육관광과를 신설하고, 구민 건강을 위해 전방위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기존 다산동, 황학동, 약수동에 이어 올해 중림동에도 보건지소를 설립했다. 보건지소과에서는 건강걷기 활성화, 주민 건강지도자 양성, 생애주기별 영양 사업 등을 실시하며 보건지소 4곳을 전략적으로 운영한다. 보건지소를 부 단위로 확장한 건 서울 자치구 중 중구가 유일하다.

구는 또 주민들의 일상적인 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동정부과 생활체육팀에서 수행하던 업무를 부 단위로 확대해 생활체육 지원업무와 체육시설 지원업무를 세분화했다. 체육관광과에서는 주민들의 체육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구는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3대 전략을 선정했다. 첫 번째 전략은 걷기, 보행환경을 정비하고 걷기 좋은 코스(사진)도 개발했다. 녹지를 만끽할 수 있는 남산 둘레길과 600년 조선의 역사문화를 탐방하며 걷는 한양도성길, 골목시장을 여행하는 먹깨비투어 등이 대표적인 걷기 코스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걷기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모바일 시스템(중구 건강마일리지 앱)을 구축하고, 걷기를 독려할 건강지도사를 양성했으며 구민 걷기대회도 열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은 자유로운 체육 활동이다. 이를 위해 구는 7개 공공체육시설의 노후 운동기구를 교체하고, 신규 운동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장애인 생활체육교실도 마련했다. 세 번째 전략은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사업과 초등학생 대상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건강은 구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토대라며 도시개발 같은 큼지막한 사업뿐 아니라 건강·복지 등 주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영역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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