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8일부터 4년(2027년 2월 17일) 임기 시작
소 당선인 “행복한 노인복지 향상 위해 봉사자 마음으로 최선”

대한노인회 중구지회가 최초로 여성회장을 배출해 화제다.
제18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를 이끌 차기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회장에 소화지 약수하이츠경로당 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박한성)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소화지 후보(약수하이츠경로당 회장) 1명만 단독으로 입후보하여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선거관리위원회 고진석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은 소 당선인은 1941년생으로 지난 2014년부터 8년 동안 약수하이츠경로당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공약으로 투명한 중구지회 재정과 감사, 각 경로당 회원 증가 운동 지원, 경로당 회장을 위한 해외연수, 중구청 협조 확대, 경로당 회원 건강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시했다.

소 당선인은 “서울시 자치구에서 가장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중구지역의 노인회가 지역발전과 행복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과 문화생활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봉사자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화지 당선인은 오는 2월 18일부터 2027년 2월 17일까지 4년간 중구노인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중구노인회장 선거는 노인 인구 비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노인정책 수요가 늘고 각 지역 노인회 역할도 더욱 중요해진가운데 지역 분위기의 연장선상측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여론이 지배했었다.이번 중구의 소화지 노인회장 당선자는 서울에서 첫번째이며 전국에서는 네번째로 여성노인회장으로 당선됐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