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학생 1인당 교육기관 보조금 지원 1위
중구, 학생 1인당 교육기관 보조금 지원 1위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3.03.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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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편성한 교육기관 보조금 학생 1인당 지원 규모 서울 자치구 중 1위
학교생활 필수품 지원금 올해 처음 도입, 새 학기 앞두고 우선 지원
교육경비보조금 이외에도 중구형진로체험교육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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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중구청장이 지난달8일 성동고교졸업식장에서 축하를 하고있다.(자료사진)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학생 누구나 차별과 부족함 없이 학교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선다.

구는 올 한해 유치원과 학교 등 교육기관에 지원하는 학생 1인당 보조금이 894천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전체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

올 한해 구가 편성한 교육기관 보조금은 △교육경비보조금 59억원 중구형 진로체험, 외국어 학습지원 등 10억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금 304813만원 교육급여 입학준비금 및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금 56816만원 등 총 1056630만원이다.

교육경비보조금의 경우 작년 대비 10억이 늘어난 59억원을 관내 초··고등학교 등 26개교와 공·사립유치원 13곳에 준다. 특히 올해부터 처음으로 학생 개인별 학교생활 필수품 구입비 항목을 신설했다. 구는 지난 23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새 학기에 맞춰 21억원을 우선 교부키로 결정했다.

중구가 지원한 바이올린 수강모습
중구가 지원한 바이올린 방과후 수강모습

연중 유치원과 학교에서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력 증진 교육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초등 방과후학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4차산업 교육 학교 특성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 교육경비 지원금을 활용한다.

오는 4~5월에는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학교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아울러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서울시, 교육청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교육에 대한 투자를 최우선에 두고 학교시설 개선과 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교육경비지원 이외에도 구가 직접 운영하는 진로체험, 금융교육 등 정규과정에서 충족되지 못하는 영역에서도 풍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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