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통일 부문 수상자 '한꿈학교'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 '양정자 원장'
21일 충무아트센터서 '정일형 박사 제41주기 추모식'과 함께 헌정회원.시민 등 참석속 진행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는 고 금연 정일형 박사의 41주기를 맞아 21일 2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고인의 추모식과 제23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의 2023년 민주 통일 부문 수상자는 탈북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한꿈학교, 사회복지 부문에 1966년부터 현재까지 소외계층을 위해 법률구조 서비스 및 인권회복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의 양정자 원장이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이날 정일형․이태영 육영 장학금 수여식이 함께 진행했다. 서울시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초등학생 2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2명 등 총 1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유정 18대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3선의 국회의원을 역임한 유경현 전 헌정회 회장의 추모사를 비롯해 정대철 헌정회 회장,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이부영 전)열린우리당 의장, 양승조 전)충남도지사, 유종근 전)전북도지사, 나경원 전)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44명의 헌정회 회원들과 시민 500명 이상(주최측 추산)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은 이 땅의 독립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애쓰신 독립유공자 금연 정일형 박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로서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의 운영을 통해 평생을 여권신장을 위해 애쓰신 이태영 박사 부부의 활동과 높은 뜻을 후세에 널리 기리고자 지난 1997년에 제정된 상이다.
매년 1회 민주․평화 부문,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여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