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브 채널 ‘홍고고’ 안재홍 대표, 어버이날 선행
약수동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50인분 주민센터에 지원
직접 세 가구 방문해 삼계탕 드리며 사랑과 감사의 뜻 전해
약수동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50인분 주민센터에 지원
직접 세 가구 방문해 삼계탕 드리며 사랑과 감사의 뜻 전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약수동 주민센터가 특별한 어버이날을 맞이했다.
약수동은 여행 유튜브채널 ‘홍고고’의 안재홍 대표가 약수동 독거 어르신 50분을 위한 삼계탕을 지난 3일 주민센터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독자 23.6만 명을 보유한 채널 ‘홍고고’는 2017년 대만 워킹홀리데이 중 우연히 아프리카TV BJ로 활동을 시작해서 현재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방송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유튜브 방송 수익과 구독자들의 도움으로 약수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kg 50포를 기탁한 바 있으며, 이전에도 한우 소머리국 50인분, 김장김치 80인분을 지원하고, 태국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후원금 4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안재홍 대표는 이날 독거 어르신 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구독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수동 주민센터에서는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어버이날을 맞이해 전달한 삼계탕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과 행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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