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30만1천원...재난취약가구 등 위해 사용 예정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에서 수해피해우려가구 및 재난취약가구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13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소화지 중구노인회장, 정영일 김태성 김거부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총 430만1천원으로, 지난 7월 전국적인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노인회 소속 경로당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후원금이다.
소화지 중구노인지회 회장은 "지난 7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았다"며 "피해 입은 주민들이 다시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재난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에 어르신들의 소중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여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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