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어린이 농부’들 흙 속에서 행복을 찾다!
중구, ‘어린이 농부’들 흙 속에서 행복을 찾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4.09.03 0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31일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어린이 농부학교’개교식 열어

매주 토요일마다 12명의 어린이가 함께 텃밭을 가꿔

꽃 차 시음, 텃밭 곤충탐험, 배추와 무 수확하기 등 다양한 활동
농부학교
농부학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831일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어린이 농부학교의 개교식을 열었다. 도심에서 어린이들이 자연과 친해지고 협력과 노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교육 기회로 모집 당시 단 몇 시간 만에 선착순 신청이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4학년까지 12명의 어린이들이 어린이 농부학교에 참여해 매주 토요일마다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텃밭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 지는 시간을 갖는다.

 

개교식이 열린 첫날에는 어린이들은 텃밭에서 나무 이름표를 만들고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921일에는 허브 향기 체험과 메리골드 꽃 차 시음으로 감각을 깨우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928일에는 상추를 수확하며 텃밭과 다양한 곤충을 탐구하는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

 

105일에는 자연 재료로 손수건을 염색하고, 텃밭의 풍경을 세밀화로 그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1019일에는 김장 밭을 돌보고, 직접 수확한 배추와 무로 맛있는 부침개를 만들어 보는 색다른 체험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으로 119일에는 작물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김장하는 즐거운 수료식이 진행된다. 연말에는 아이들이 만든 텃밭 작품으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서로 협력해 결실을 맺는,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변혜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