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유치원 공작반(유치부)·광희초 최우수상 수상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중부소방서(서장 이상호)가 주최한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가 지난 15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2개팀 50명과 초등부 5개팀 13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중부소방서 이상호 서장은 “어린 시절부터 안전사고 예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 안전사고의 실천은 일상생활 속에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동요 전문가와 초등학교 교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3명이 가창력과 발음 율동 의상 표현방법 등을 종합한 결과 최우수상은 ‘우리친구 소방차’를 부른 한일유치원 공작반(유치부)과 ‘친구 만들기’를 부른 광희초등학교(초등부)가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은 한일유치원 백조반(유치부)·명신초등학교(초등부)가, 장려상은 흥인·충무·장충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희초등학교 장수진 학생은 “소방관 아저씨들의 노고를 다시한번 생각하고 항상 불조심과 물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 2개 팀은 서울시소방방재본부 주최로 오는 9월 21일 열리는 제6회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중구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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