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갤러리, 8월 28일까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어린이를 위한 퀼트 전시회 ‘윤퀼트 동화놀이터’가 충무아트홀 충무갤러리에서 다음달 28일까지 펼쳐진다.
한땀 한땀 따뜻한 마음이 깃들어 있는 퀼트로 전래동화부터 애니메이션까지 환상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동화 작품 속의 주인공들과 함께 동화 속에 빠져들어 모험과 게임을 하는 새로운 공간 놀이극이다.
어린이를 위한 퀼트 전시회인 만큼 정적이고 단순한 전시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아름다운 동화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놀이와 체험을 통한 능동적인 전시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새로운 재미를 전달한다.
정성으로 완성된 동화 작품 속의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윤퀼트 동화놀이터의 작품을 배경으로 설치된 구조물들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 되며 작품 속 주인공들과 함께 동화속 나라로 들어가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또한 파란 볼풀 안에서 전래 동화 이야기를 듣고 맨발로 볼풀 속을 거닐고 발바닥으로 노란 콩길 위를 걷고 느끼는 체험과 멋진 퀼트 작품 속에서 솜인형과 바느질 놀이도 가능하다.
눈으로 보고 앉아서 감상하는 연극이 아닌 함께 걷고, 만져보고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기도 하는 윤퀼트 동화놀이터는 체험과 놀이, 공연과 전시가 함께하는 색다른 공간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럭무럭 자라게 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중구민에 한해서 관람료를 50% 할인해 준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