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사회안전망위원회 정기회의를 지난 19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성낙합 구청장을 비롯해 성우현 부위원장(CJ주식회사) 성태용(사단법인 우리는 선우) 나춘균(중구의사회 회장) 박우찬(중구치과의사회 회장) 임관일(중구한의사회 회장) 류지성(단국대 교수) 등 1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성낙합 구청장은 “중구 사회안전망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수준을 넘어서 차상위계층이 어떻게 하면 자활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치고 힘들 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중구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의 주요사업과 추진 성과 등을 수록한 백서 발간과 세미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으로 오는 8월부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구성한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산하에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원은 10인 이상 20인 이내로 한다.
임기는 2년으로 단 공무원이 위원일 경우는 그 공직의 재직기간까지다.
이에 따라 기존의 중구 사회안전망위원회를 지역사회복지협의체로 이름을 바꾸고 기존의 기능은 그대로 살리면서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 1주년을 맞아 오는 9월 중순에 중구 사회안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중구 사회안전망 전산시스템을 오는 9월 10일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중구 사회안전망의 복지·보건 분야의 주요사업 및 추진성과와 부문별 사업평가, 향후 발전계획을 백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백서에는 중구 사회안전망과 관련해 현장 사진을 담은 화보, 일반현황, 사업개요, 미담사례, 언론보도사항 등을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