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여성이 주도한다”
“21세기는 여성이 주도한다”
  • 유인숙기자
  • 승인 2005.07.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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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여성주간 기념 건강강좌 실시
이시형 원장이 여성주간 기념 건강강좌를 펼치고 있다. 

중구는 제10회 여성주간을 맞아 이시형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을 초청해 지난 14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여성건강강좌에 참석한 성낙합 구청장은 “여성의 사회 참여 능력이 예전과 현저하게 달라졌다. 여성주간을 맞아 웰빙시대에 맞게 정신과 육체적 건강을 다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건강강좌를 마련하게 됐다”며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중구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이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에는 ‘21C 감성시대의 건강’을 주제로 이시형 원장이 강의를 펼쳤다.

이 원장은 “20세기는 산업사회이며 과학기술의 사회로 지성과 지식이 장악했다. 하지만 21세기는 정보와 문화의 세기로 감동과 감성이 발달해야 살아 남을 수 있다. 뇌의 구조로 볼 때 한국사람은 이미지적이고 직감적이며 감성적인 우뇌가 발달해 있다”며 “하지만 500여년 동안 교육받아 온 유교사상은 언어적이며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좌뇌적인 교리이다. 이에 한국인은 좌뇌와 우뇌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우수하다고 결론을 지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1c감성시대의 건강』 강좌 동영상 보기

 

특히 이 원장은 “남성은 한 가지 분야만을 집중적으로 잘하는 성향을 갖고 있지만 여성은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겸해서 두루 잘 할 수 있다. 또한 여성은 유연성과 융통성이 크다”며 “21세기는 감성의 시대로 곧 여성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감성적인 한국인 특히 한국여성에게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2시간의 강의시간 내내 이 원장의 재치와 유머로 참석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건강강좌에 참석한 한 주부는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재미있고 유쾌한 강의였다. 이번은 여성 주간을 기념해서 특별히 마련한 강좌지만 앞으로 자주 이런 시간을 마련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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