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조종섭)은 오는 8월 5일 오후 2시 종로구민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총회에는 약 1,0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은 지난 4월 19일 정기총회에서 무산된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의 건 △이사·감사 및 대의원 선출의 건 △예산안 심의의 건 △정관 변경안 심의의 건 △구역변경지정 및 사업시행계획변경안 심의의 건 △도급공사 본계약 심의의 건 △각종용역계약체결추인 및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계약변경안 심의의 건 △상가분양업체선정 및 계약에 대한 추인의 건 △대한주택보증과의 약정체결 및 각서제출 결의의 건 등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황학구역주택재개발조합 조종섭 조합장은 “황학구역 재개발사업은 조합원 모두를 위한 공동 사업인 만큼 무엇보다도 전체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성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조속한 사업 추진과 사업비 절감 등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을 위한 중요한 안건을 심의하는 자리이므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 조합장은 “현재 공사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개발조합 임원진 모두가 투명하고 열린 행정으로 조합원들에게 모든 업무과정을 공개할 것을 약속한다”며 “특히 시공사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조합원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아파트 마감자재의 고급화를 최대한 유도하고 협력업체와의 문제점을 모두 보완해 조합 업무가 좀더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주택재개발사업 추진 과정 등에 관한 조합원의 의견과 의문사항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