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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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동안과의원
  • 승인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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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전염성 눈병
 

명동안과의원 김재호 원장 (카톨릭대 명예교수)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중의 하나가 전염성 눈병이다. 그 대표적인 것은 유행성 각결막염으로 이는 강력한 전염성이 있어 가령 가족 중에 한사람이 전염되면 1주일 만에 온 가족이 전염될 정도이다.

원인은 ‘아데노바이러스’라는 세균보다 작은 병원체로 일단 전염되면 5~7일간의 잠복기가 지나면서 한쪽 눈 또는 양안이 붉게 충혈되며, 심한 이물감과 눈물 같은 장액성 분비물이 나오는데 3~4주쯤 되어야 회복이 가능하다.

그 기간에 때로는 각막(검은눈동자)에 점상 각막염이 합병되어 이 때문에 시력 감퇴가 생기기도 하는데, 대개는 점차로 회복이 된다. 이러한 유행성 각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각자가 손을 자주 씻고, 안약이나 손수건 등도 따로 사용해야 하며 감염자가 집에 있을 때에는 타인에게 옮기지 않도록 특별한 위생 관리를 서로가 지켜나가야 한다.

특히 소아들의 눈에 감염되면 증상이 더 심하며 목감기 증상이 나타나면서 발열까지도 동반한다.

일단 눈병에 걸리면 안과전문의의 치료와 지시를 따라야 한다.

일반적으로 전염성 눈병 예방으로 다음을 지키면 좋다. 첫째 손을 자주 씻고 수건과 안약은 각자 사용한다. 둘째 눈병 유행 시는 여럿이 모이는 수영장, 대중목욕탕에 가지 않는다. 셋째 안과진료실에서는 전염성 안질환자는 따로 격리 치료한다. 마지막으로 주위를 청결히 하고 개인 위생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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