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전국 전의경어머니회 연합회 최우정 회장
인터뷰-전국 전의경어머니회 연합회 최우정 회장
  • 유인숙기자
  • 승인 2005.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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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의 모범이 되는 봉사활동 꾸준히 전개”
 

전국 전의경어머니회 연합회 최우정 회장전국의 전의경어머니회 연합회를 이끌어 나갈 전국 회장으로 지난 5월에 선출된 이후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맹활약하고 있는 최우정 회장.

“전의경 모두가 바로 내 친아들이라는 생각으로 어머니 역할을 대신해 준다는 마음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고 최 회장은 설명했다.

전의경어머니회 연합회는 전국 267개 경찰서별로 모임을 구성해 1만여 회원들이 순수한 봉사단체로 특색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성년을 맞는 전의경을 위해 회원들의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성년의 날 행사를 도맡아 준비하고 한 달에 한번씩 전의경 생일잔치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경찰서 내의 크고 작은 행사에 늘 솔선수범해서 참여하며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집회 도중에 부상을 당한 전의경을 찾아 따스한 위로와 격려의 말도 전하고 있다. “이 청년들이 바로 우리나라의 기둥이라는 생각을 갖고 집회가 평화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 부상을 당한 전의경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고 최 회장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전의경들을 ‘아들’이라고 표현하는 최 회장은 그들의 작은 어려움이나 고민도 늘 함께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등 전의경어머니회 전국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다.

고향을 떠나 외로운 타지에서 생활하는 전의경들의 갖가지 고민을 상담해 주는 것도 전의경 어머니회의 가장 큰 역할중의 하나다.

“그들이 힘들고 지쳐있을 때 친부모라는 생각으로 아낌없이 위로의 말을 해주고 이를 계기로 용기를 얻는 전의경들을 볼 때 보람이 크다”고 최 회장은 밝혔다.

“경찰에 소속된 단체인 만큼 회원들 모두가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최 회장은 “전의경 모두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회원들과 힘을 모아 활동하겠다. 장차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역군을 보살핀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림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최 회장은 “시골 같이 푸근한 정이 있는 동네가 바로 중림동이다”며 “작은 것도서로 나눌 줄 알고 주민간의 따스한 정이 넘쳐 옛스러운 멋이 있는 곳이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들과 좀더 친숙해 지고 지역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최 회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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