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방위시스템 ‘걱정 없네’
통합방위시스템 ‘걱정 없네’
  • 유인숙기자
  • 승인 2005.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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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훈련 21개 단체 참관 … 구의원도 격려
 

2005 을지훈련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간 실시됐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을지훈련은 비상 사태 발생시 군·관·민의 행동 요령과 유사시 대처 방법 등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중구는 군·관 합동 통합방위시스템을 도입·운영해 비상시 관내 목표물이 될 만한 주요 건물에 대한 방호태세와 수습 작전을 효과적으로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주민이 참여하는 을지훈련이 되도록 연습 참관단을 대폭 늘렸다.

이에 지난 22일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와 민간어린이집 원장단의 참관을 시작으로 23일 통장·구립어린이집 원장단·새마을운동 중구지회, 24일 동장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음식업중앙회 중구지회·맑고푸른중구21 구민실천단, 25일 자유총연맹 중구지부·중구생활체육협의회·대한노인회 중구지회·신당1동 나눔회·중구방위협의회 회원 등 21개 단체 389명의 주민이 참관을 했다.

중구의회 오세홍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과 서울시의회 성하삼 서인종 의원도 지난 24일 을지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중구청 지하합동상황실을 방문해 상황보고와 작전 시연 등을 경청했다.

참관을 마치고 간단한 다과회 자리에서 성낙합 구청장은 “을지연습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가를 일부 시연을 통해서 보여준 것이다. 내년에는 좀더 쾌적한 자리에서 편안히 참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 행정에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오세홍 의장은 “안보의식이 위축되어 있는 시기에 을지훈련 자체가 구민에게 필요한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 중구의회도 의회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성하삼 시의원도 “주민을 대표해 참관한 만큼 주변 이웃들에게 경각심을 깨우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 조걸 회장 또한 “안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음식업 중구지회 김상진 지회장도 “중구에 산다는 것에 긍지와 보람을 새삼 느끼게 됐다. 관계자의 노고에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날에는 바르게 중구협의회에서 떡 10박스 음료수 과일 10박스 등 총 20박스, 음식업 중구지회에서 닭과 음료수를, 맑고푸른중구21 구민 실천단에서 떡 3말 음료수 500병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중구의회 의원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을지훈련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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