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구의회 행정위원장협의회 11월 월례회의를 마치고 각 구의회 행정위원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구의회 행정위원장협의회(회장 김찬경·광진구의회)가 ▲행정사무감사 기간 변경 ▲의정비 현실화 및 결정방법 개선 ▲구의회 사무국 독립 등에 대해 결의했다. 서울시 구의회 행정위원장협의회는 지난 9일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11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 구의회 행정위원장협의회 김찬경 회장을 비롯해 양동용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과 중구청 우상길 기획행정국장도 함께 자리해 타 구의회 행정위원장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기익 부회장(동대문구의회), 경기문 홍보위원장(강서구의회), 신창용 청년위원장(도봉구의회) 등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 안건은 지난 10월 9일 월례회의에서 결의한 행정사무감사 기간 연장 및 의정비 현실화 방안 건의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중구의회 양동용 행정보건위원장의 건의로 ‘자치구의회 사무국 독립’에 대한 결의문을 추가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현재 행정감사기간이 5일 밖에 되지 않아 방대한 업무를 감사하는데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으로 공휴일을 제외한 7일로 연장해 줄 것과 당초 지방의원 유급제 도입목적에 상응하도록 의정비 현실화가 필요하며 의정비심의위원회 결정방법 및 여론조사 반영방법이 불합리하므로 이를 개선토록 결의했다.
또한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과 사무국 직원이 소신에 따라 창의적으로 입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사무국 독립을 선행해야 한다는 내용의 안건도 추가 결의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서울시의장협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종플루에 대한 각 구별 예방대책과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사항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