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署 나경원 의원 초청 치안 간담회
중부署 나경원 의원 초청 치안 간담회
  • 유인숙기자
  • 승인 2009.11.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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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5동 율원치안센터 파출소 전환 추진, 동대문관광특구 DDP주변 치안강화 요구

▲ 중부경찰서 치안 간담회에서 나경원 국회의원과 박노현 중부경찰서장 등이 지역 치안 민원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노현)는 지난 5일 나경원 국회의원을 초청해 경찰서 소강당에서 치안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경원 국회의원, 중부경찰서 박노현 서장 및 간부직원과 동대문관광특구 일대 상가 대표, 신당5동 주민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역 치안 민원사항과 대책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앞서 박노현 중부경찰서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 중구를 위해 주민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최근 지역 치안 및 질서유지를 위한 상인과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방안 등에 대해 의논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나경원 의원은 “행복하고 안전한 삶은 범죄예방에서 비롯된다.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위해 불철주야 수고를 아끼지 않는 경찰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주민들 또한 안전한 지역을 위해 좋은 의견을 유감없이 밝혀주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율원치안센터 파출소 전환 필요성 ▲신당5동 불법찻집 정화 필요성 및 진행상황 ▲DDP사업 진행으로 동대문 관광특구 일대 치안수요 증가 대처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신당5동 주민대표들은 “현재 신당5동에 위치한 율원치안센터가 단순한 민원업무 역할만 하고 있어 신당5·6동의 치안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율원치안센터를 파출소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나 의원은 “율원치안센터의 파출소 전환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이와 함께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친근한 명칭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중부경찰서 박노현 서장이 신당5동 불법찻집 특별단속 진행상황 및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박 서장은 “지난 9월 신당동 일대 찻집 특별 계도 및 단속계획을 수립해 업주들을 상대로 안내문 배포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불법영업 근절 캠페인 등을 꾸준하게 실시했다. 그 결과 단속 전에는 63개의 업소가 영업하고 있었으나 현재 7개의 일부 업소만이 영업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56개의 업소는 완전폐업 또는 영업중지 상태”라고 밝히고 “효과적인 계도·단속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고질적인 민원이 단시간에 해결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상시 단속활동을 병행해 재영업 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대문관광특구 일대 상인들은 “현재 동대문관광특구 일대는 3만여 점포가 입점되어 있는 26개의 대형 상가가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등 하루 유동인구만도 100만 명이 넘는 지역이지만 질서유지 및 치안서비스가 전무한 실정이다”며 “현재 진행 중인 DDP 내에 I-POLICE 센터(경찰 인포메이션 센터)를 설치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나 의원은 “현재 서울시와 협의 중이며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설득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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