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가로환경지킴이 총 40명 활동
청계천 복원 완공에 발맞춰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이 되도록 중구는 청계천 새물맞이 청계천 가로환경지킴이 발대식을 지난달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날에는 각 동별로 선발된 가로환경지킴이 총 40명에게 성낙합 구청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성낙합 구청장은 “멋지게 완공된 청계천의 지킴이로 선발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내·외국인이 청계천을 방문하면 오염이 될 것이다. 이를 지키는 것이 여러분의 몫이다”며 “소중하고 뜻깊은 일이라는 생각으로 임해주기를 바란다. 즐거움이 넘치는 청계천에서 말끔한 복장으로 활동해서 중구의 얼굴을 빛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청계천 가로환경지킴이 운영은 청계천 복원공사 완료로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환경미화원 근무시간 종료 후 쾌적한 도심 환경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어 마련하게 된 것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다수의 어르신과 저소득 차상위계층 주민들에게 노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다.
청계천 가로환경지킴이는 청계천로 인근 동인 명동, 을지로동, 광희동, 신당1동, 황학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올 12월 31일까지 청계천 주변을 순회하며 팀장의 인솔 하에 도로와 보도의 청소, 무단투기 금지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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