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극단, 청소년수련관에서 29일 공연
구립문화예술단체로 창단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중구 구립극단이 송년을 맞아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연극공연을 오는 29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선보인다.
이광휘 단장을 중심으로 정대경 예술감독, 기획단원 등 총 10명의 단원이 열띤 공연을 펼치는 이번 공연은 창단공연 당시 탁월한 작품성과 단원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관객들의 열정적 호응을 얻어 전회 만석을 기록한 ‘그 여자의 소설’이며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했다.
시간은 오후 4시와 7시 2회 공연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그 여자의 소설’은 故 엄인희 작가의 작품으로 일제시대부터 6·25전쟁, 현대에 이르는 한 여자의 일생을 통해 세대를 초월하여 울고 웃는 가슴 찡한 휴머니즘이 담긴 작품으로 앞으로 중구 구립극단의 고정 레퍼토리로 공연무대에 올릴 작품이기도 하다.
중구에서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각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극공연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중구에서는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찾아가는 공연을 활성화해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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