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회 자선바자회·직거래장터·김장담그기 풍성
▲ 정동일 구청장이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
중구청 광장과 현관 로비가 지난 16일에는 사랑의 온기가 넘치는 용광로로 변했다.
중구는 따뜻한 겨울 보내기 자선바자회와 함께 직거래 장터, 김장담그기 행사를 지난 16일 가졌다.
중구청 여직원회에서 주관한 자선바자회에서는 해외시장 개척단으로 참가한 부르뎅, 포키, 탑랜드, 서울원, 마마아동복 등 남대문 아동복 상가에서 제공한 3,000여점의 아동복을 비롯해 동대문 의류상가 및 액세서리 업체에서 제공한 푸짐한 물품들로 성황을 이뤘다.
또한 이날에는 CJ 제일제당에서 3천만원을, 제일병원 사진동호회 빛채화에서 223만5,500원의 성금을 행복더하기에 기탁했으며 농협 서울지역본부에서도 쌀 10kg 200포를 전달하기도 했다.
구청 광장에서는 남대문로5가에 본사가 있는 (주)STX팬오션 직원 60명과 자원봉사자 등 110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1,0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광장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속초·무주에서 올라온 친환경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싸게 판매해 알뜰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올해는 특별히 중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아름다운 카페’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다과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자선바자회 및 직거래 장터 행사 수익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여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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