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사문화공원 29년 만에 성화 밝힌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29년 만에 성화 밝힌다
  • 유인숙기자
  • 승인 2010.01.20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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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LED 조명으로 매일 밤 11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에 보존되어 있는 성화대가 29년 만에 불을 밝혔다.
서울시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 이전 설치된 옛 동대문운동장 성화대에 매일 일몰 후부터 저녁 11시까지 불꽃 형상을 연출할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성화대에 유류를 사용 점화하여 불꽃을 타오르게 하는 대신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인 LED 조명을 이용하여 불꽃을 형상화하게 된다.
이곳의 성화대는 1966년 서울운동장 당시 스탠드 등 일부 시설을 증·개축하면서 제작된 것이다. 상층부 지름 2.15m, 하층부 지름은 1.15m 크기이며 16개의 부채살이 원형을 이루는 모양의 철근콘크리트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서 성화가 처음 사용된 것은 1955년 제36회 전국체육대회 때로 강화도 마니산 첨성단에서 채화하여 서울운동장으로 봉송되었으며, 이후 전국 순회 봉송으로 발전하여 현재에 이른다.
서울시는 이번 성화와 함께 동대문운동장의 운동기구 및 시설 용품과 영상물이 전시 보관된 운동장기념관, 보존된 조명탑 2기가 동대문운동장의 과거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상징적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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